올리버 트위스트 영화 감상문
배고픔에 시달리고 제대로 먹지 못하던 영국의 고아를 대표했던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가상 인물이다.
당시 영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회악이 있었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도와준 영화였다.
첫 장면은 어린 아이들이 커다란 물레방아 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의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이 장면은 산업화로 인해 생산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산업혁명 이전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들판, 남의 집 도제로 일을 했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일터가 공장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중요한 변화다.
고아라는 이유만으로 이리저리 팔려다니고 산전수전을 다 겪는 올리버 트위스트를 보면서 ‘사회’라는 무서운 곳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들의 손에서 놀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보다 물질을 우선시 했던 자본주의 사회, 산업혁명시기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강제 노역과 개밥을 먹이거나 폭행을 일삼는 등의 장면은 물질만능주의에 져버린 인간의 가치가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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