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18회 이밀이 적양을 유인해 죽이다.
차인성왕명유신 하동인야
이 사람은 성이 왕 이름이 유신이며 하동 사람이다.
因翟讓與李密分爲二部, 在讓部下爲司馬。
인적양여이밀분위이부 재양부하위사마
적양은 이밀과 두 부대로 나뉘어서 왕유신은 적양 부하의 사마로 있었다.
素憚密之威望, 當日見密又敗世充之兵, 所向皆捷, 料必得東都, 遂勸讓自立爲大塚宰, 總統衆務, 以奪李密之權。
소탄밀지위망 당일견밀우패세충지병 소향개첩 료필득동도 수권양자립위대총재 총통중무 이탈이밀지권
평소 이밀의 위엄과 명망을 꺼리며 당일 이밀이 또 왕세충 병사를 패배시키며 가는 곳마다 이기니 반드시 동도를 얻으리라 생각하며 곧 적양을 권해 스스로 대총재에 올라 여러 업무를 모두 통솔하며 이밀의 권한을 빼앗으라고 권했다.
讓不肯從, 乃令讓之兄翟弘以說讓曰:“富貴人所共欲, 天子天下第一, 下足難得。今汝如此兵勢, 吾料天下唾手可得, 只宜自取, 何可授與他人?今見推魏公, 凡事似有不爲之意, 汝若不爲者, 我當爲之。”
양불긍종 내령양지형적홍이세양왈 부귀인소공욕 천자천하제일 하족난득 금여여차병세 오료천하타수가득 지의자취 하가수여타인 금견추위공 범사사유불위지의 여약불위자 아당위지
적양이 따르지 않자 적양의 형인 적홍을 시켜 적양을 설득하게 했다. “부귀는 사람이 같이 욕심내는 것으로 천자는 천하에서 제일가며 아래는 족히 얻기 어렵다. 지금 네가 이처럼 병사 기세가 있으니 내 생각에 천하는 침을 손에 뱉듯이 쉽게 얻을 수 있고 단지 스스로 취하기만 하는데 어찌 타인에게 주려고 하는가? 지금 위공을 추대하며 모든 일이 하지 못할 뜻이 있다면 네가 만약 하지 못한다면 내가 응당 그것을 하겠다.”
讓曰:“此非兄所知也, 吾自有主意。”
양왈 차비형소지야 오자유주의
적양이 말했다. “이는 형이 알 바가 아니니 내가 스스로 주의하겠습니다.”
讓但大笑, 不以爲意。
양단대소 불이위의
적양이 단지 크게 웃고 개의치 않았다.
早有人報與李密, 密聞, 惡此二人。
조유인보여이밀 밀문 오차이인
일찍 한 사람이 이밀에게 보고하여 이밀이 듣고 이 두 사람을 미워하였다.
正値密連敗世充之兵, 降得數郡之地, 讓心有忿, 乃謂房彥藻曰:“君前破汝南之時, 所得寶貨計以萬數, 爾等獨與魏公, 全不與我。魏公, 我之所立, 事未可知, 何薄我而重彼乎?”
정치밀연패세충지병 항득수군지지 양심유분 내위방언조왈 군전파여남지시 소득보화계이만수 이등독여위공 전불여아 위공 아지소립 사미가지 하박아이중피호
바로 이밀이 연달아 왕세충 병사를 패배시키며 몇 군의 땅을 항복시키니 적양 마음에 분노가 있어서 방언조에게 말했다. “너는 앞서 여남을 격파할 때 얻은 보화 수만계를 너희들은 모두 위공[이밀]에게만 주고 온전히 나에게 주지 않았다. 위공은 내가 세운 사람이며 일을 아직 모르는데 어찌 나를 박대하며 그를 중요시하는가?”
彥藻曰:“前日之事, 皆徐世績之謀, 於我何事?吾只拱手以聽指揮而已。”
언조왈 전일지사 개서세적지모 어아하사 오지공수이청지휘이이
拱手: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恭敬)의 뜻을 나타내는 예(禮)
방언조가 말했다. “앞서의 일은 모두 서세적의 꾀이니 저에게 어떤 일이 있겠습니까? 저는 단지 지휘를 들었을 뿐입니다.”
讓怒略息, 忿然而去。
양노략식 분연이거
적양의 분노가 대략 쉬며 분노하고 갔다.
彥藻大懼, 乃與鄭頲共說密曰:“讓之爲人, 貪復不仁, 與公勢不共立, 不先設計圖之, 待彼事發, 悔無及矣。”
언조대구 내여정정공설밀왈 양지위인 탐부불인 여공세불공립 불선설계도지 대피사발 회무급의
방언조가 매우 놀라서 정정과 같이 이밀을 설득해 말했다. “적양의 사람됨이 탐욕스럽고 또 인자하지 않아 공과 기세가 같이 설수 없으니 먼저 계책으로 도모하시지 않고 그들의 일이 발각되길 기다리면 후회막급일 것입니다.”
密遂陳設筵席, 使人請讓飲酒。
밀수진설연석 사인청양음주
이밀이 곧 잔치자리를 마련해 사람을 시켜 적양에게 음주하게 청하게 했다.
讓坦然不疑, 與兄弘惠然而至, 與裴仁基、郝孝德四人共坐, 其餘單雄信、王伯當等皆侍立於側。
坦然 [tǎnrán]:1) 마음이 편안한 모양 2) 마음이 안정되어 있는 모양 3)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다
양탄연불의 여형홍혜연이지 여배인기 학효덕사인공좌 기여선웅신 왕백당등개시립어측
적양은 편안하게 의심하지 않고 형인 적홍, 적혜와 함께 배인기와 학효덕의 3사람과 같이 앉아서 나머지 선웅신과 왕백당등이 모두 옆에 모시고 섰다.
彥藻、鄭頲往來檢校, 衆皆不曉其意。
언조 정정왕래검교 중개불효기의
检校 [jiǎnjiào]:1) 대조하여 확인하다 2) 검사 대조하다 3) 대조
방언조와 정정이 왕래하며 검사하나 대중은 모두 그 뜻을 깨닫지 못했다.
密曰:“今日吾有密事, 欲共商議, 不須多人。”
밀왈 금일오유밀사 욕공상의 불수다인
이밀이 말했다. “오늘 내가 비밀일이 있어서 같이 논의하려고 하니 많은 사람이 필요가 없습니다.”
左右各自引去, 獨有讓左右猶在坐側。
좌우각자인거 독유양좌우유재좌측
좌우 사람이 각자 이끌고 가서 홀로 적양좌우에 앉게 했다.
彥藻告於密曰:“今方爲樂, 天時甚寒, 司徒左右之人請給酒食。”
언조고어밀왈 금방위락 천시심한 사도좌우지인청급주식
방언조가 이밀에게 보고하였다. “지금 즐거우나 날씨가 매우 차니 사도 좌우에 있는 사람에게 술과 음식을 주길 청합니다.”
讓詐之, 乃將讓手下之人盡數引出, 獨李密部下壯士建德持刀侍立。
양사지 내장양수하지인진수인출 독이밀부하장사건덕지도시립
적양이 속아서 적양 수하사람 모두 다 이끌고 나와 홀로 이밀 부하장사 채건덕이 칼을 지니고 옆에 섰다.
食尙未進, 密乃出一雕弓, 將與讓看, 言弓有三百石之勁, 非力能敵萬人者不足以拽此。
식상미진 밀내출일조궁 장여양간 언궁유삼백석지경 비력능적만인자부족이예차
음식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이밀이 조각한 활을 꺼내 적양에게 보게 하니 활은 300석의 힘이 있어서 힘이 만명을 대적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 활을 끌지 못한다고 했다.
讓卽試手, 把弓來拽滿。
양즉시수 파궁래예만
试手 [shì//shǒu(r)]:1) 시험 삼아 해 보다 2) 시험 삼아 쓰다
적양은 손을 써서 활을 가득 당겼다.
密目視蔡建德, 建德會其意, 從讓背後揮起劍來, 首隨劍落, 斬讓於地下。
밀목시채건덕 건덕회기의 종양배후휘기검래 수수검락 참양어지하
이밀이 눈으로 채건덕을 보니 채건덕이 뜻을 알고 적양 배후에서 검을 휘둘러 머리가 검을 따라 떨어지니 적양을 땅에 베었다.
一聲號起, 伏兵齊出, 將儒信並讓之兄姪盡皆捆縛殺之。
일성호기 복병제출 장유신병양지형질진개곤박살지
한 소리가 나니 복병이 일제히 나와서 왕유신과 적양의 형, 조카를 모두 포박해 죽였다.
王伯當、單雄信衆人驚擾, 莫知所爲, 皆來叩頭請命。
왕백당 선웅신중인경요 막지소위 개래고두청명
왕백당과 선웅신의 여러 사람이 놀라 할바를 모르고 모두 머리를 조아리고 생명을 살라달라고 청했다.
密大言曰:“與君等同起義兵, 本除暴亂, 翟讓專行貪虐, 淩辱同僚, 今所誅止其一家, 與諸君無預耳。”
밀대언왈 여군등동기의병 본제포란 적양전행탐학 능욕동료 금소주지기일가 여제군무예이
이밀이 큰 소리를 쳤다. “너희들은 함께 의병을 일으켜 본래 난폭한 난동을 제거하려고 하니 적양이 오로지 탐욕과 학대를 하며 동료를 능욕하니 지금 죽이려고 함은 단지 한 일가로 제군들과 신경쓰지 말라.”
튼살 흉터 모공 치료 이미지한의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