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과 - 비너스[아프로디테]의 도상과 변천
구석기시대 말기 유럽의 산악지방에서 최초의 비너스상 조형이 발견되었다.‘빌렌도르프의 비너스’라 불리는 이 여인상은 국부를 극단적으로 과장된 사실로 보아, 생산과 풍요의 상징, 또는 주술적 욕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상 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고대 시대부터 비너스의 외향은 비슷하다. 전형적인 서양 여성의 곱슬거리는 머리를 뒤로 단정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머리는 고대 그리스에서 지위가 높고 품위 있는 여성들이 주로 하는 헤어스타일이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간혹 자연스럽게 표현된 작품에서는 긴 웨이브 머리를 뒤로 늘어뜨리기도 한다. 또한, 고전 시기를 지나면서 비너스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누드, 혹은 반 누드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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