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貴族制說
3. 官僚制論
4. 門閥社會論
5. 맺음말
참고문헌
고려사회의 성격과 관련하여 기존 사학계에서는 이 시기를 귀족사회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이었다. 고려사회의 성격규명에 대한 연구는 일제시대부터 안확과 손진태에 의해 고려사회 귀족제설이 제기된 후 70년대에 들어서며 이기백과 변태섭 등으로 이어지던 학설은 학계 내에서 통설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박창희에 의해 집중적으로 비판됨과 동시에 고려사회는 관료제사회였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기존 통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새롭게 제시된 관료제사회론과, 그와 더불어 고려사회가 전형적 귀족사회도 실제적 귀족사회도 아니였으며 오히려 문벌사회로 보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는 유승원의 연구까지 고려사회의 성격 규명에 관한 여러 연구들이 존재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 귀족제설과 관료제론 각각의 견해가 주장하는 귀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2. 貴族制說
1) 귀족사회의 개념
귀족사회의 개념은 두 가지 정도로 규정지어 질 수 있다. 첫째로 ‘血’에 기초한 개념이다. ‘血’에 기초하여 신분을 상정하고, 그 신분을 세습하며 거기에 수반된 정치, 경제, 사회상의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사람들을 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이 누리는 특권들이 제도에 의해 뒷받침 되고 사회적으로 인식될 때 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귀족층들이 대부분의 국가 요직을 점유하고 정책의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때 그 사회는 곧 귀족제사회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지배신분은 귀족이라고 보는 개념이다. 이는 곧 귀족사회라는 말을 신분제 사회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해석한다. 신라의 골품사회 혹은 조선의 양반제사회처럼 신분사회가 귀족제도로 설명되고 있듯이 고려도 귀족사회였다는 것이다. 즉, 각 시대마다 존재하는 지배층을 귀족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다음으로는 귀족제사회라고 보는 근거들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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