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 문
ⅰ> 4·19 혁명과 역사의식
ⅱ> 4·19 혁명과 1960년대 소설의 경향
ⅲ> 1960년대와『광장』의 출현
ⅳ> 남한의 광장 그리고 밀실
ⅴ> 북한의 광장 그리고 밀실
ⅵ> 광장과 밀실의 진정한 의미
ⅶ> 문학사적 의의
3. 맺음말
사상과 감정을 언어라는 수단으로 한상 가득 차린 것이 문학이다. 문학이란 밥상을 차리기 전에 우선 그 시대의 울분과 웃음으로 쥐어짠 하얀 행주로 상을 닦아야 한다. 그 다음으로 작자의 감칠맛 나는 문체의 양념을 더하며 세상의 모든 일과 모든 감정이라는 재료를 먹음직스럽게 버무린다. 마지막으로 한 숟가락 떠 넣었을 때 비로소 느껴지는 진정한 음식의 맛 바로 그것이 문학의 맛이다. 문학의 여러 장르 중에서 소설은 가장 늦게 발현하여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소설이 문학의 한 장르로 이어지면서 끊임없이 논쟁이 되어온 것은 소설의 순수성이다. 본격소설과 순수소설, 통속소설과 참여소설 사이에서 진정한 소설의 위치를 찾으려 했던 모습들은 지금의 소설이 존재하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소설이란 사회라는 큰 틀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가
지금부터 이 글은 소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회가 소설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살피고 소설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최인훈의 『광장』은 소설과 사회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필 수 있는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이 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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