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이 소설의 주인공인 소년 싱클레르는 밝은 세계에서 어둠을 모른 채 성장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양친의 신앙과 어둠의 지성이 조화된 분위기 속에 살면서 점차 또 하나의 세계 즉, 어둠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무대 위에 비치는 빛이 밝으면 밝을수록 무대 뒤의 그림자는 그것에 비례하여 더욱 더 짙어지는 것처럼 아무리 밝은 세계라 할지라도 어두운 세계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인간은 무대 위의 밝은 조명보다는 무대 뒤의 그늘진 곳을 의식하는 것이 본능인가 보다. 싱클레르도 점차 금지된 구역에 눈을 주는 인간의 본능을 의식하게 되고 본능적이고 환락적인 인간의 상징인 프란츠 크로마는 불량 소년에 동화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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