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시대가 눈앞에 전개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의 인프라인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전자상거래를 취급하는 기관과 이용자의 숫자도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전자상거래에 관한 일치된 정의는 아직 없으나 대체로 ‘문자ㆍ소리ㆍ영상 등 자료의 전자적 처리 및 전달에 기초한 기관 또는 개인이 관련된 모든 형태의 상업적 거래’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정보화시대의 총아로 대두된 배경으로는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정보처리 및 통신기술의 혁신 등을 들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인구는 이미 6천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주로 상업적 이용분야에서 매년 배가하여 2000년까지는 5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넷은 원래 교육ㆍ연구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오픈 네트워크라는 속성이 갖는 확장성, 유연성, 편리성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상업적 목적에도 이용범위가 확장된 결과, 전자상거래가 실현될 수 있는 최초의 범세계적 통신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전자상거래는 하나의 통일된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응용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진화과정은 기업간 전자문서교환(EDI) -> 광속상거래(CALS) -> 인터넷(WWW)에 의한 B2C(쇼핑몰 등) -> 인터넷 기반의 B2B(e-Marketplace, e-Procurement) -> 인터넷과 IT 응용기술의 결합(ASP, UMS) -> 무선통신 인터넷(WAP)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 XML, 보안 및 인증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 전자상거래의 무게중심이 인터넷 쇼핑몰 위주의 기업과 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에서 기업간(B2B) 및 기업과 정부간(B2G) 전자상거래로 옮겨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따라 부품과 원자재 조달을 위한 1 대 다수의 전자조달(e-Procurement), 업종별 수직적 거래를 위한 다수 대 다수의 e-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 기업의 소모성물품 거래중개(MRO), 정부조달로 대표되는 전자정부(e-Government)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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