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하나의 대기
제 3장 하나의 경제
제 4장 하나의 법률
제 5장 하나의 공동체
우리는 오랫동안 주권 국가라는 것이 외교와 공공 정책뿐 아니라 윤리에 있어서도 그 배경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낡은 용어인 ‘국제화' 대신 사용되고 있는 ’ 세계화 “ 라는 말에는 우리가 국가 간의 연관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으며, 현존하는 민족국가 개념을 뛰어넘는 어떤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함축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변화는 우리 사고의 모든 차원에, 특히 윤리에 대한 사고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기술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이것이 위험한 반쪽짜리 진리였다 해도, 여전히 많은 것을 시사한다. 기술이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자, 경제상의 세계화가 뒤따랐다. 점점 세계 경제가 단일화되어 간다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전 지구적 정부체제의 발달에 그대로 반영된다. 그중 그동안 가장 논의의 여지가 있었던 것은 세계무역기구이다. 그러나 WTO는 그 자체가 전 지국적인 하나의 경제를 창조하지는 못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전 지구적인 청중을 만들어냈고, 우리는 전 세계에 대해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면, 이런 변화는 새로운 윤리의 창조를 위한 물리적인 토대가 된다. 이런 새로운 윤리는 과도한 수사학만 있었던 예전의 윤리가 결코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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