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문학] 「Paradise Lost」에서 드러난 참된 자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천사의 제국」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소설은 천사들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천사가 각각 세 명의 인간을 맡아 그들의 삶을 올바르게 이끌어 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천사들이 사람을 맡아서 이끌면서 언제나 투덜거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유 의지’ 때문이다. 그들은 인간을 가장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려고 하지만, 언제나 인간의 그 ‘자유 의지’가 그 방향을 뒤틀어 버린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자유 의지란 말인가? 밀튼의 「Paradise Lost」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이런 의문이 들었다. 인간은 결국 자유 의지라는 것으로 인해 타락하고 낙원에서 쫓겨난다. 이것은 성서에 있는 대로 해석하자면, 인간의 역사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자유 의지라는 것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도 지상 낙원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살거나, 아니면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만큼 ‘자유 의지’라는 것은 인류에게 소중한 선물이거나 저주스러운 운명일 것이다.
많은 시인들이 자유 의지와 인간의 타락에 대한 시를 썼다. 이것에 대해 ‘슬픈 숙명’이라 한 시인도 있고, 예이츠나 애멀슨처럼 ‘행운의 타락’(Fortunate Fall)이라 한 시인들도 있다.인류의 타락을 긍정적으로 본 시인들은 비록 지금의 이 삶이 고통스러울 지라도, 인류는 지식을 얻었기에 가치 있는 것이라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 「Paradise Lost」에서는 이에 대해 무엇이라 단정할 수 없는 입장을 보인다. 이 시의 작가인 밀튼은 소년 시절부터 청교도 정신에 충실했다고 한다.
참고문헌
◦ 「잃어버린 낙원」과 유토피아, 김용, 한신 문화사, 1996.
◦ 실낙원, J. 밀턴, 타임기획, 2002.
◦ 실낙원, 밀턴, 삼성당, 1998.
◦ Paradise Lost, J. Milton, Penguin USA, 2003.
◦ 'Paradise Lost에 나타나는 대극적 영웅주의 -Satan을 중심으로-‘, 최재헌,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