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조와 시점
(1)구조
(2)시점
3. 인물의 특징 및 심리 관계
(1)남편
(2)‘그녀’ 혹은 ‘여자’
(3)남자
4. 은유와 디테일
(1)뱀장어 스튜 - 生이란, 뱀장어 스튜처럼 푹 고아 내는 견딤 같은 것
(2)손목과 배에 남겨진 상처, 그녀 절망의 상흔
(3)정자와 집, 공간에 대하여
(4)성욕과 식욕의 양면성
(5)生과 死
(6)투영된 ‘그녀’
권지예의 는 미묘한 시점 변화들로 인하여 구조가 다소 복잡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인물들 내면의 목소리를 입체감을 부여해 이 작품의 매력으로 거듭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눈에 띄게 드러나, 혹은 숨어서 작품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여러 상징들은 겹겹의 의미를 구성하면서 섬세함의 미를 더한다. 사랑과 열정의 길을 지나 용서와 인내로 접어드는 과정을 그린 를, 시점과 구조, 인물, 디테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 구조와 시점
(1) 구조
이 소설은 남편과 아내 두 인물의 초점을 교차해가며 다층적인 액자식 구조를 펼치고 있는데,초점이 바뀔 때마다 각 파트가 나누어지고 있다. ‘나’의 초점에서 ‘그녀’와 ‘남편’의 초점, ‘남편’ 초점 그리고 ‘여자’의 초점 이어 ‘그녀’의 초점에서 다시 ‘나’의 초점으로 끝나고 있다. ‘나’가 피카소의 화집을 보는 겉 이야기가 가장 최근 시간이고 부엌에서 ‘그녀’와 ‘남편’이 삼계탕을 끓이며 섹스하고 회상하는 시간이 가까운 현재로 안 이야기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나’가 좀더 과거로 이동하면서 ‘여자’의 초점으로 옮겨간다. 거기서는 ‘여자’의 초점으로 ‘남자’와의 이야기를 그리며 양파 껍질 같은 이 소설의 가장 속 이야기가 될 ‘여자’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다시 가까운 현재로 돌아와 ‘그녀’와 ‘나’에게 동등한 발언권을 주며 소통과 화해의 코드를 마련하며 끝내고 있다. 맨 처음의 파트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삼계탕을 끓이며 섹스를 하는 동안 벌어진 회상이며 회상 속의 과거들이 압축적으로 요약되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각의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