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발달사]조상들은 한문 경전을 어떻게 읽었을까 - 한문에 토 달기, 구결의 역사
구역인왕경
일본문자에 대하여
하지만 조사중에 구결과 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구결은 향찰, 이두와 대등한 것으로 문장이나 그 이상의 단위를 포함하는 것이지만 토는 향찰, 이두와 比肩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문장의 단위까지를 포함할 수도 없는 것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즉 구결은 토에 의해서 지정된 한문의 讀法을 말하는 것임에 대하여 토는 한문에 첨가되어 구결을 이루는 한 요소로서 한문을 우리말로 읽거나 이해하도록 지시하는 부호나 국어의 기능어, 또는 그 集合體들이라 할 수 있다. 다시 쉽게 말한다면 구결에는 토가 포함되어 있을뿐 아니라 그 한문을 읽는 순서까지도 나타내고 있다는 말이다.
1.南豊鉉. 「국어사를 위한 口訣硏究」 서울. 태학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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