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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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은 보르헤스의 작품 중 『픽션들』에 있는 것이다.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등의 내용은 어렵고 혼란스러워 별 재미를 못 느꼈으나,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은 추리소설 같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보르헤스는 환상소설을 즐겨 썼는데, 이 작품 또한 그 중 하나이다. 환상소설은 19세기 사실주의 소설의 소재고갈과 현실재현의 어려움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났다고 한다. 보르헤스는 ‘사실주의 소설은 그저 현실의 모방을 표현할 뿐이고 환상 소설이 진정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보았다. 그가 환상소설을 쓴 직접적인 이유는 어려서 겪은 형이상학적인 고뇌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 그는 그 시기에 시간을 부정하고 그로 인해 외형적 세계에 비현실성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사실주의를 배격하고 더 진실한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를 들 수 있다.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에 대해서 살펴보면, 주인공(나)은 틀뢴이라는 세계의 지리적 이름인 우크바르에 관한 항목을 해적판 사전에서 발견한다. 절대 관념인 틀뢴이라는 가상적 세계를 찾게 되는 과정이 이 소설의 중심 줄거리이다. 나와 비오이 까사레스가 우크바르의 항목을 찾지만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었다. 얼마 뒤 허버트 애쉬로부터 받은 틀뢴의 백과사전에서 틀뢴는 17세기 초 각 분야의 대가들이 한 사람씩 모여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각 분야에 수제자를 한 명씩 뽑아 작업을 이어가도록 만든 한 비밀 결사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소설의 틀뢴은 관념에서만 존재라는 형이상학적인 세계로 틀뢴의 사람들은 우주를 공간이 아닌 연속적인 시간 속에서 발전하게 되는 정신적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