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분석과 비평 드라마감상문
II. 프로타고니스트의 탄생
III. 극을 추동하는 각성 3단계
IV. 완벽에 가까운 프로타고니스트
V. 결론
본디 훌륭했거나 하다못해 평범한 아버지가 아닌 바닥 인생을 살던 사내, 장태산이 아버지라는 실존을 부여받고 아버지라는 지위의 본질을 획득하기 위한 의지를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딸이 죽는다'에서 출발하는 일련의 영웅담과 차별화되는 설정이 추가된다. '내가 죽으면, 딸도 죽는다'는 뚜렷한 생존에의 동기가 그것이다.
이 동기는 전체 극을 관류하는 절박한 정서를 지탱하면서 ㅡ최악과 차악의 상황만이 기다리고 있는 딜레마를 담보로 한ㅡ 신파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략
이 같은 혼란을 거쳐 장태산은 '애초에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는 일갈로 세 번째 단계에 다다랐음을 드러낸다. '내가 당한 일이 어째서 부당한가', '왜 자의를 갖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자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여기서 장태산의 각성을 끌어낸 안타고니스트들을 통해 악과 악인의 정의에 대한 담론까지 나아간다.
'희생자는 열등하므로 소모적으로 다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가해자'의 전형인 조서희와 문일석이 어째서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는가, 왜 악인인가에 대해 극은 그들의 만성적인 '인식적 의무'의 부재를 제시한다.
²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 로널드 B. 토비아스 / 김석만 역 / 풀빛 / 2007
인지도가 높지 않은 작품으로 레퍼런스 삼은 자료 없이 모두 직접 작성되었으므로
여타 리포트나 블로그, 논문 등과 일체 접점 없습니다.
작법과 플롯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있고 전문성을 갖추어 극작과, 문예창작과, 영상 관련학과 리포트에 가장 적합하나 철학적으로 접근한 분석은 인문학 교양 수업에 두루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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