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시대의 서당
서당(書堂)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서 계속된 비형식적(非形式的)인 사설(私設) 교육 기관이다. 설립에 있어서 인가(認可)를 위한 기본 재산이 필요하지 않았으므로 뜻있는 자는 자유로이 설립·폐지할 수 있었다. 서당은 사학(四學)과 향교에 입학을 위한 준비 및 널리 서민 대중의 자제들을 위한 교육 기관이 되어 한때 극히 성행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퍼졌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는 점차 그 내용이나 질이 저하됨에 따라 궁유(窮儒)·한사(寒士)의 걸식처로 변하여 자연히 쇠퇴하게 되었다. 서당에서 수학한 학도는 7세부터 16세의 아동들이 중심이었으며, 20세 내지 25세 이상의 성인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 서당의 교육은 한 글방에서 복수식 교육을 실시하였으므로 그 교육수준을 초등·중등 교육 중의 어느 편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1) 서당의 종류
서당의 종류는 이를 설립한 주체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크게 4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훈장 자영(訓長自營)의 서당 - 훈장 자신의 생계를 위하거나 자기의 교육적 취미로 세워 경영하는 서당이었다.
② 유지 독영(有志獨營)의 서당 - 가세(家勢)가 넉넉한 사람이 자기의 자녀나 조카를 교육시키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 경우에는 훈장의 급료는 서당을 설립한 유지가 단독으로 부담한다. 또 가난한 이웃 아동도 무료로 공부하게 하였다.
③ 유지 조합(有志組合)의 서당 - 마을 전체가 비용을 각기 분담하고 훈장을 초빙해 마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서당이었다.
④ 촌 조합의(村組合) 서당
(2) 서당의 교육과정
서당의 교육과정은 크게 강독과 제술 및 습자의 3단계로 나뉘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와 같다. 또한 학습의 내용은 서당 훈장의 개인적 능력과 학생의 능력에 따라 기초적인 단 계에서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하였다.
① 강독(講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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