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 - 한림별곡(翰林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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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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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기체가 - 한림별곡(翰林別曲)
1. 한림별곡의 배경과 내용
♤ 원문 수록
한림별곡(翰林別曲)
한림제유(翰林諸儒)
元淳文(원슌문) 仁老詩(인노시) 公老四六(공노사륙)
李正言(니졍언) 陳翰林(딘한림) 雙韻走筆(솽운주필)
沖基對策(튱긔대책) 光鈞經義(광균경의) 良鏡詩賦(량경시부)
위 試場(시댱)ㅅ 景(경) 긔 엇더니잇고
琴學士(금학사)의 玉筍門生(옥슌문) 琴學士(금학사)의 玉筍門生(옥슌문)
위 날조차 몃부니잇고
唐漢書(당한셔) 莊老子(장로자) 韓柳文集(한류문집)
李杜集(니두집) 蘭臺集(난대집) 白樂天集(백락텬집)
毛詩尙書(모시샹셔) 周易春秋(쥬역츈츄) 周戴禮記(주대례긔)
위 註(주)조쳐 내 외 景(경) 긔 엇더니잇고
太平廣記(대평광긔) 四百餘卷(사백여권) 太平廣記(대평광긔) 四百餘卷(사백여권)
위 歷覽(력남)ㅅ 景(경) 긔 엇더니잇고
眞卿書(진경셔) 飛白書(비백서) 行書草書(행서초서)
篆書(뎐류셔) 書(과두셔) 虞書南書(우셔남셔)
羊鬚筆() 鼠鬚筆() 빗기드러
양슈필 셔슈필
위 딕논 景 긔 엇더니잇고
吳生劉生(오생유생) 兩先生(양선생)의 吳生劉生(오생유생) 兩先生(양선생)의
위 走筆(주필)ㅅ 景 긔 엇더니잇고
黃金酒(황금쥬) 柏子酒(백자쥬) 松酒醴酒(숑쥬례쥬)
竹葉酒(듁엽쥬) 梨花酒(리화쥬) 五加皮酒(오류피쥬)
鸚鵡盞(앵무잔) 琥珀盃(호박배)예 득브어
위 勸上(권상)ㅅ 景 긔 엇더니잇고
劉伶陶潛(류령도잠) 兩仙翁(량션옹)의 劉伶陶潛(류령도잠) 兩仙翁(량션옹)의
위 醉(취)혼ㅅ 景 긔 엇더니잇고
紅牧丹(홍모단) 白牧丹(백모단) 丁紅牧丹(뎡홍모단)
紅芍藥(홍작약) 白芍藥(백작약) 丁紅芍藥(뎡홍작약)
御柳玉梅(어류옥매) 黃紫薔薇(황자쟝미) 芷芝冬柏(지지동백)
위 間發(간발)ㅅ 景 긔 엇더니잇고
合竹桃花(합듁도화) 고온 두분 合竹桃花(합듁도화) 고온 두분
위 相映(샹영)ㅅ 景 긔 엇더니잇고
阿陽琴(아양금) 文卓笛(문탁덕) 宗武中琴(종무듕금)
帶御香(대어향) 玉肌香(옥긔향) 雙伽倻(솽개야)ㅅ고
金善琵琶(금션비파) 宗智稽琴(종지해금) 薛原杖鼓(셜원장고)
위 過夜(과야)ㅅ 景 긔 엇더니잇고
一枝紅(일지홍)의 빗근 笛吹(뎍취) 一枝紅(일지홍)의 빗근 笛吹(뎍취)
위 듣고아 드러지라
蓬萊山(봉래산) 方丈山(방댱산) 瀛洲三山(영쥬삼산)
此三山(차삼산) 紅縷閣(홍류각) 仙子仙子(쟉약션자)
綠髮額子(록발액자) 錦繡帳裏(금슈댱리) 珠簾半捲(쥬렴반권)
위 登望五湖(등망오호)ㅅ 景 긔 엇더니잇고
綠楊綠竹(록양록듁) 栽亭畔(재정반)애 綠楊綠竹(록양록듁) 栽亭畔(재정반)애
위 黃(전황앵) 반갑두셰라
唐唐唐(당당당) 唐楸子(당추자) 조협남긔
紅(홍)실로 紅(홍)글위 요이다
혀고시라 밀오시라 鄭少年(뎡쇼년)하
위 내가논 갈셰라
削玉纖纖(샥옥셤셤) 雙手(솽슈)ㅅ 길헤 削玉纖纖(샥옥셤셤) 雙手(솽슈)ㅅ 길헤
위 携手同遊(휴슈동유)ㅅ 景 긔 엇더니잇고
은 경기체가의 첫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진 『고려사』악지에 속악가사의 하나로, 『악장가사』에는 전문으로 실려 있다. 전 8장은 시부(詩賦), 서적(書籍), 명필(名筆), 명주(名酒), 화훼(花卉), 음악( 音樂), 누각(樓閣),추천(추韆:그네) 등 8경을 노래하고, 외부 세계에 존재하는 구체적 사물을 나열한 다음 위라는 여음을 전환점으로 하여 감탄의 생각을 종결짓는 형식으로 나열과 집약에 따른 전개방식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자어의 배열로 운율을 형성하고 있으며, 음절 수를 의도적으로 맞추려 하고, 각 장은 전 후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고, 시적 화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서정성보다는 단순한 나열에 치중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작가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묘사적으로 나타낸다. 주위 사물의 이름을 열거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작자는 고려 고종 때 한림원의 유생들로, 제 1장에 나오는 문인들이라 할 수 있다.
제 1장은 문장가, 시인 등의 시부(詩賦)를 나타낸 것으로 명문장을 찬양한 것이다. 위 날조차 몃 부니잇고는 자만이 넘치는 기개라 할 수 있겠다. 제 2장은 신진 사대부들의 독서에의 긍지, 즉 학문에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반복 구조 속에서 사대부들의 호탕하고, 화려하고 득의만만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제 8장은 다른 장과는 달리 우리말 위주로 표현되었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향락과 흥취가 극치에 이른 흐드러진 광경, 당시 상층 사회의 문신들의 생활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풍류의 극치를 국어로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라 하겠으며, 객관적인 사물들을 그대로 운율에 맞게 나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정적 고양‘은 경기체가의 연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여겨졌는데, 이는 현실적 만족감을 표현하거나 선험적인 세계에 대한 소망을 표현함으로써 얻을 수 있고, 에서도 그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다.
2. 한림별곡의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