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생철학이란?
Ⅱ.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Ⅲ. 동정심의 윤리학
Ⅳ. 예술과 천재
Ⅴ. 금욕주의
Ⅵ. 쇼펜하우어의 영향
Ⅰ. 생철학이란?
계몽철학의 주지주의와 헤겔의 이성주의적 관점을 비판하고 비합리적인 것과 의지를 중시한 사상이다. 생철학에서는 생(生)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 이들은 직관적이며 비합리적인 방법을 통해서 생의 의의나 가치 또는 본질 등을 파악하려 하였고, 충실한 삶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찾으려고 하였다. 쇼펜하우어가 시조이고 니체, 베르그송, 딜타이, 등에 의해 대표된다.
Ⅱ.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칸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칸트는 세계를 현상계와 물자체로 구분한다. 현상계는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다. 이것은 감성의 2범주와 오성의 12범주를 통해 만들어진 세계이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감각적 자료들을 감성의2범주인 시간/공간을 통해서 질서 지워주고 그렇게 질서화된 것들을 오성이 개념화한다. 이렇게 해서 나타나는 세계가 우리가 보는 세계이다. 시간/공간 역시도 우리의 것이다. 즉 이러한 세계는 내가 만들어낸 세계이기 때문에 이것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다. 물자체로서의 세계는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쇼펜하우어에게 있어서도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인간에 의해 표상된 것만으로 존재하는 세계이다. 그리고 주관에 의해 그렇게 보이는 현상들의 세계이다. 감각적으로 지각될 수 있는 개별적 존재들의 세계도 그러한 세계이며 심지어는 그 자체마저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개체들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이기, 불안,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칸트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존재근거는 인간 자신이다.
2.의지로서의 세계
칸트에게 있어서 본체계의 존재가 입증되는 것은 순수이성비판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천이성비판에 의해서이다. 내가 자유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에게 있어 이러한 세계는 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의지라는 것은 표상(현상)의 세계의 배후에서 그것을 산출하는 세계의 본질이자 근본내용이다. 즉 의지가 현상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의지는 현상세계의 배후에 있는 근원적 힘으로써 세계의 진정한 본질이다. 즉 현상 세계의 개체들은 의지가 객관화된 것이다.(=객관화된 의지) 이것을 개체화의 원리라고 한다. 칸트를 생각해볼 때 의지는 하나로 존재하고 바로 그것이 세계의 진정한 본질이다. 그런데 이런 의지를 가진 존재가 현실의 사물들을 볼 때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오성의 범주를 통하여 보는 것이다. 의지는 눈멀고 정지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삶에의 충동/욕망의 성격을 가진다. 의지는 존재하기 위해 다른 것에 근거하지 않는다. 즉 표상의 세계를 지배하는 인과적 자연법칙에 의해 규정받지 않는다. 따라서 개별 사물을 인식하는 인과/자연과학적 방법으로 확인이 안 된다. 이것은 사실상 내적인 직관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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