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존재를 찾아서 플라톤 철학의 실천성이 근접할 수 없이 누적된 현대의 언어
- 플라톤 철학의 실천성이 근접할 수 없이 누적된 현대의 언어 -
1. 들어가기.
철학이 다른 분과학문들에 비해 우위를 갖는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일상적 경험의 대상들이 불안정한 데 반해, 철학의 대상들은 안정적이므로 실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철학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포괄적 성격 때문이고 셋째는 철학적 주장들이 내포하는 절대적 확실성 때문이다. 기존의 통념과는 전혀 다른, 사물들에 대한 진정한 진리를 폭로함에 여타의 학문과 비교할 수 없는 영속적 생명력이 철학에 있다. 때문에 형이상학적 존재 찾기는 이 세상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회기적 본능이며 그 자체로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이고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우리의 과제이기도 하다.
본고는 플라톤의 철학하기를 알아보고 지금 우리의 현실속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우리안의 존재를 다시찾기위한 시도를 요구한다.
2. 플라톤을 통한 존재접근의 방법적 필연성
형이상학의 명제는 감각의 도움을 전혀 얻지 않고 오직 이성의 척도에 의해서만 얻어진다는 사실로부터 그 확실성을 도출해 낸다. 그리고 형이상학적 명제들은 근본적인 진리들을 표현하는 데 기여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들은 눈에 보이는 사물들의 근저에 놓여 있으며, 이 때 눈에 보이는 사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들의 현상들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물들의 근저에서 그것들을 존재케 하는 참 진리를 찾는 작업의 실제적 과제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 갖는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플라톤의 신념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그의 전 생애를 억견의 상태 속에 살다가 간다. 억견의 대상을 형성하는 감각지각의 대상들은 항상 변화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감성계에 속하는 만물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실재와 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감각기관 사이의 교섭의 산물이므로 언제나 유동상태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억견의 상태에서는 사물 그 자체를 만날 수 없다. 진정한 지혜는 사람들의 억견을 포기하고 인식으로 나아갈 경우에만 획득될 수 있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는 과거의 습관이나 사고방식과의 급격한 단절이 포함된다. 또한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따라서 엄격한 지적 훈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렇게 해야만 일반인들은 사물들을 현상으로만 파악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사물들의 진정한 모습, 즉 참된 철학자들이 파악하는 사물들의 상태를 인식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철학교육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즉, 엄격한 지적 훈련이다. 철학적 진리를 향한 철인왕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학해야 하는 종합적인 변증학에 이르기까지의 교과과정을 개관한다. 이 과정에서 초지일관 강조되는 사항은 감각에서 벗어나 지성(知性)을 계발하는 데 전념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최고의 교육 단계에 이르게 되면, 그 학생은 예지적 대상들의 세계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감정과 육체적 욕구를 억제하고 규율하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플라톤이 말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고능력만 가지고는 안 되며, 감각적 욕망을 부정하는 생활을 하도록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철학자는 자신의 열정을 넘어서서 인간으로서 가능한 최고의 수준까지 순수영혼을 갈고 닦은 사람이다.
이때 과거의 습관이나 사고방식과의 단절, 혹은 감각적 욕망의 부정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3. 누적된 인식코드 -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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