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안녕 하세요 프뢰벨 교수님 연극무대 비교 술집의 무대 공간 안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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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술집 & 안녕 하세요 프뢰벨 교수님
연극무대 비교
1. 서론
연극 ‘술집’ 과 ‘안녕 하세요 프뢰펠 교수님’ 두개의 연극을 보았다. 평소 연극을 즐겨보지 않던 나이기에 나에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두 가지 연극을 보고난 느낌이 너무나 다르기에 두 가지 연극을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겠지만 일단 두 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업공연과 비상업 공연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연극의 중심이 되는 연출가와 배우가 전문인과, 교수와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술집의 경우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연극이었다. 처음 ‘연극인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재로 한다는 이야기에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운 내용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졌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주연배우간의 갈등이 있긴 했지만 술집에서의 재미있는 헤프닝이나 조연배우들의 넉살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갔다.
이에 반해 제작공연인 안녕 하세요 프뢰펠 교수님의 경우 시작부터 시종일관 이해하기 힘든 주제를 이야기 한다. 언어학, 의사소통 방법론 등 학문적 주제를 관객에게 소개한다.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과 알듯 말듯한 내용전개로 호기심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의미작용’ 이라는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문제를 관객에게 제기한다.
내용상으로 두 가지 연극의 장단점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내가 보고 느낀 무대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건축과 학생으로서 배우들의 동선이나 무대 분위기 등이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이를 비교해 보면서 어떤 방법으로 관객을 연극에 집중시키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2-1. ‘술집’의 무대 공간
약 510m의 무대 위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니 지방이나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술집이 있다. 사람들이 많고 시끌벅적하고 정신 산란하게 만드는 유흥가의 술집이 아닌 오래된 친구를 만나 조용히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은 술집이 자리 잡고 있다. 무대 뒤편의 한쪽에는 출입문이 있고, 가운데에는 세련되지 않은 바가 하나 있으며 오른쪽 끝에는 화장실로 가는듯한 문이 있다. 모든 배우들은 이 두개의 문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듯 하다. 이러한 무대의 구조는 관객들을 술집 안에 가두어두는 역할을 한다. 무대를 바라보면 무대 위의 문 이외에는 출구가 없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관객 역시 술집의 한켠에 앉아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을 공연에 몰두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더욱이 중간 중간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말을 걸며 술까지 따라준다. 관객은 약간의 긴장과 함께 더욱 극에 몰입하게 된다. 배우&관객에서 배우&배우 또는 관객&관객의 상황으로 동격화 시킨다. 이는 우리사회의 문화 수준이 그러한 돌발 상황을 담담히 지나칠 수 있고 오히려 즐길 정도로 발전했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제 우리는 완전히 술집 안에 들어와 있다.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가물가물해 지지만 이 상황이 계속되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공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