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이발사박봉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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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을 보고 난 후의 첫 느낌은 잘 모르겠다. 배우를 그렇게 가까이 보는 것도 왠지 익숙하지 않았다. 그리고 배우와 관객들이 같이 호흡을 하게 된다고 할까? 어쨌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 박봉구가 완벽하게 구사하는 구수한 사투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 연극을 보면서 처음에는 웃다가 나중에는 가슴 한쪽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웅장한 스케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무대장치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각자 잘 살려진 캐릭터 때문에 더 훌륭함을 더하지 않았나 싶다.

이 연극에서 처음은 조명이 꺼지고, 어두운 배경으로부터 은영 이라는 여주인공이 어느 남자손님의 등위에 올라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여주인공은 '옛날의 금잔디~'하면서, "매기의 추억"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그 소리가 왠지 모르게 구슬프다. 후에 이연극을 다 보고 나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 노래는 이미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박봉구가 포장마차 분위기의 술집에서 수족관 속의 메기를 보면서, 어릴적 자신의 고향에서의 메기 이야기를 한다. 살려고 몸부림치는 메기! 따라서, 살아남으려는 본능에 매기는 아가미 속에 침을 숨겼다가 찌르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표정에서 마치 나도'살고싶다'고 말하는 그 안의 내면이 비치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