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손창섭의 작품 세계
3. 「잉여인간」,「신의 희작」,「낙서족」에 대한 연구
4. 결론 - 전쟁 세대의 자화상
1. 전쟁, 분단, 가난과 문학
손창섭은 1950년대 문학의 자화상이다. 그만큼 전후 한국 사회의 정서와 분위기를 절실하게 표현한 작가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살았던 1950년대 사회를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은은 특유의 과장법으로 50년대를 ‘아아 50년대!’라고 명명한 바 있다. 고은, 『1950년대』, 청하, 1989. p.19.
‘모든 논리를 등지고 불치의 감탄사로서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 그것은 한 마디로 해결 불가능한 절망과 전망 부재한 허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시대였다. 이런 상황에서 냉철한 논리란 한갓 사치품일 뿐 ‘불치의 감탄사’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손창섭은 바로 전후 한국인 -특히 지식인- 이 느꼈던 해결 불가능한 절망과, 전망이 부재하는 허무 그 자체를 소설의 주제로 삼았던 작가였다. 그를 50년대 문학의 자화상이라고 한 것도 그 때문이다. 하정일, 「전쟁세대의 자화상」,『손창섭-모멸과 연민의 이중주』, 새미, 2003.
동시의 세계적 문학 사조였던 전후 문학과, 전쟁으로 인한 절망과 허무를 소설의 주제로 삼았던 손창섭의 소설은 많이 닮아 있다. 전후 문학이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직후에 각각 일어난 문학의 한 양상이며, 협의로는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문학 경향을 가리킨다. 참혹한 전쟁을 겪은 인간의 정신은 극도의 상실감과 무력감에 젖어들었으며, 도덕과 가치관의 상실, 무엇보다도 인간 자신들에 대해 깊은 회의를 품게 되었다. 그와 같은 전후의 상황 속에서 나타난 사상적 주류가 철학적 의미에 있어서의 ‘부조리’였고 문학은 그러한 세계적인 사조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한국 문단에 있어서 진
손창섭, 「잉여 인간」『비오는 날』, 문학과 지성사, 2005
손창섭. 「신의 희작」『비오는 날』. 문학과 지성사. 2005.
손창섭. 「낙서족」 『동서문학 전집 16』. 동서문학사, 1987
손창섭, 「아마츄어 作家의 辨」, 『손창섭 단편 전집 2』, 가람기획, 2005.
조두영, 「목석의 울음-손창섭 문학의 정신분석」,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송하춘 외, 『손창섭-모멸과 연민의 이중주』, 새미, 2003.
김진기, 「손창섭 무의미미학」, 1999.
서종택/정덕준, 「한국현대소설연구」, 1996,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1994.
박재선, 손창섭, 『「신의 희작」 연구』, 1987.
고은, 『1950년대』, 청하, 1989.
이용남. 「손창섭 論 」 , ꡔ학원 한국문학전집ꡕ , 학원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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