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내 이름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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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내 이름은 _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 이름은 칸
영화에서 자폐증을 가진 한 사람이 미국 대통령을 만나 꼭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장애와 인종 등의 그리 부드럽지만은 않은 시선과 대우, 차별 속에서 혼자서 무슨 힘으로 그렇게 거창한 일을 해 낼지 궁금했다.
이 영화는 아스퍼거 증후군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을 가졌지만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릴 적부터 어머니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각을 갖도록 배운 ‘칸’의 이야기를 다룬 인도영화이다. 칸에게 있어서 엄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역할을 해냈다. 당시 칸의 고향과 주변 사람들은 칸에게 나타난 증상이 자폐증인지도, 그 원인도 몰랐다. 하지만 칸의 엄마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르지만 또 하나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가졌다는 다른 점을 발견하고 잘 계발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었기 때문에 칸이 혼자서도 생활 해 나갈 수 있게 자립심을 길러주었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가 우연히 만난 싱글 맘 ‘만디라’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9.11테러 이후 오해가 낳은 끔찍한 사건으로 아들과 모든 것을 잃은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칸에게 돌리게 되고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영화 속 칸이 갖고 있던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역시 픽션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칸의 대사와 행동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가진 특징과는 조금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았다. 사교력이 떨어져서 또래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 영화 속 만디라에게 청혼을 하며 애정표현 등을 하는 모습이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특정한 주제에 흥미가 생기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지적 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과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들었던 ‘좋은 사람’이라는 것으로 여기고 흥미가 생겨서 청혼을 하게 된 것인가 싶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자폐증을 가진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사회의 인식과 배려가 따뜻해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먼저는 가족 구성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칸의 엄마가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바라볼 때 긍정적이게, 또 순수하게 바라보도록 지도하고 마음을 다해 사랑해 주었기 때문에 칸이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의 말과 행동은 그러한 관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어주었다. 또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목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가장 잘하는 것들을 찾아내 계발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점은 교육에 있어서 비장애아동이나 장애아동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다. 칸이 놀랍도록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이를 잘 이끌어 내지 않았다면 장애라는 껍질에 갇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썩어버리는 능력이 되었을 것이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자폐증상을 보이는 자녀가 있다면, 또 가족 중 한 사람이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칸의 엄마처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랑으로 그 아이를 대해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어머니들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도 잠깐 해본다.
주인공인 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좀 더 물러나서 영화 속 배경과 사회를 보면서 미국사회와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하고 칸을 안타깝게 생각했지만(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실제로 내가 살아가면서 ‘장애를 가졌다’고 머릿속에 깊게 박고 알게 모르게 차별대우하고 편견을 가진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앞에서 말했듯이, 영화지만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는 것에 대해 일반인도 힘든데 장애를 가진 몸으로 그런 일을 과연 할 수 있을까, 정상적인 결혼이 가능할까,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등의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영화니까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실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이 불이익(handicap)이 아니라 손상(impairment)으로 대하고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