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그리스 인생학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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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 인생학교’를 읽고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아직 가보지 못한 ‘그리스’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왜 제목이 그리스 인생학교 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 가면서, 그리스인들이 연 지식 세계는 오늘날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암기식 지식이 아닌 정의는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어느덧 내가 더 나다워지고, 지혜로워지며, 탁월해지고, 행복해지는 법을 스스로 깨달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은 배워야 하는 학교’라는 생각으로 16가지의 질문들과 컬러 사진들, 위치 파악을 위한 지도와 함께 떠났던 그리스 여행은 눈으로 걷는 독서 여행이자 마음의 여행이었다.
첫 여행지는 금욕의 나라, ‘아토스 산’이었다. 아직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실제로 가보지 못하는 금녀의 땅을 조현 작가의 눈을 통해서 방문해 보았다는 짜릿함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곳을 통해 나에게 ‘과연 버려야 할 것을 버렸는가?’라고 묻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플라톤의 말 “남이 아닌 자신을 정복한 자가 고결한 최상의 승리자다”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다.
사람을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기용해 기량을 펴게 하는 안목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어를 못하는 사람이 야만인이 아니라 열린 마음이 없이 타인들을 선입견으로 대하는 사람이 야만인이다”라고 했다. 사람의 마음을 살 줄 아는 그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고 알렉산드로스의 신전인 디온과 신들의 산 올림포스는 크레타 섬과 함께 꼭 한 번 여행하고 싶은 곳이 되었다.
탁월성이 전수될 수 있느냐 여부는 고대 그리스의 주요 화두였다.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탁월함은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의 결과다. 그래서 탁월함은 하나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단숨에 무엇인가를 이루어 최고가 되려는 우리의 사회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듯 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원시적 신화 속에 잠자고 있던 인간의 이성을 일깨운 두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구보다도 고뇌에 찬 현실 속에서도 마음만은 천상을 거닐었던 위대한 철학자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오늘을 사는 ‘나는 과연 그들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들과 똑같은 삶을 살 수는 없지만 작가는 그들이 진리와 가치를 찾고자 애쓴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이것을 추구하기를 권유하였고, 자신들만의 가치에 참되게 몰입하길 바라는 듯했다. 그것이 설령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고 때로는 독배를 마시는 일이라도...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다. 비정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차라리 소리라도 질러보고 몸부림이라도 한 번 쳐봐야 안녕해질 것 같은 현실 속에서 내가 찾고자 애쓰는 진리와 가치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을까? 비겁함과 미안함에 머리가 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