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죽음에서 생명으로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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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죽음에서 생명으로- 를 읽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부제목의 죽음에서 생명으로라는 말처럼 행복이 아닌 행복감에 빠져 살며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며 1~3차원에 살고 있으며, 진리를 만나지 못하고 사랑을 해보지 못한, 생물학적으로 살아있을 뿐 한 인간과 관계하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철저하게 죽어있는 자들을 ‘죽음에 취한 자’들이라고 지탄하고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 나아가야 하는지, 죽음을 벗어나 어떻게 하면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내려놓기’가 아니라 ‘바로잡기’이고, ‘멈춰서기’가 아니고 ‘제대로 가기’이고, 또한 ‘’무소유나 ‘최소한의 소유’가 아닌 ‘건전한 소유’이고,‘ 비우기’가 아닌 ‘제대로 채우기’가 바른길이라며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어찌 생각해보면 행복의 추구라는 수업을 듣고, 만남 10차원의 행복 이라는 책을 읽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 또한 죽음에 취한 자들 중 한 명 이었었던 것 같다. 짝퉁 행복감과 명품 행복을 구별하지 못하고, ‘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몸적 자아로써, 몸이 나를 지배하는 죽음의 질서에 순응하며, 내가 없는 죽어 있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책에서 나온 것처럼 시시포스의 올린 돌처럼 행복감만 좇아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행복감에 이끌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인생 여정을 계단식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었기에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았었다.
고등학교에서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만 가면 행복해 질 줄 알았지만 그 행복감도 순간이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압박과 어려운 공부에 시달리면서 그 행복감 또한 식어갔고 무엇을 위해 학교를 다니고 살아가는지 의미를 찾지 못하여 불행하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친구들을 붙잡고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한탄한 적도 많았다. 또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그것 또한 일시적인 행복감이었던 것이다. 피상적인 대인관계를 맺으며 진정한 대화가 없고 대화가 있어도 그 속에 교감이 없으며, 만남이 없었기에 나는 타인을 만나지 못하고, 그 타인이 나의 의미가 되어 본 적 없는 크로노스 시간에서 현재만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복감만 좇아 살다보니 결국 삶이 허무해질 수밖에 없었고, 나라고 믿었던 내가 아닌 나를 죽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몸적 자아로 살아가면서 쾌락의 다음 단계인 고통을 추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나 또한 어린 시절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달짝지근한 떡볶이만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먹어가며 어느 순간부터 고통스럽지만 은근한 중독성이 있게 매운 불 떡볶이, 매운 라면의 최강자라고 손꼽히는 불닭볶음면이 매운 맛인지 혀가 아픈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먹었다. 고통스럽고 속이 쓰려도 중독이 되어서 몇 일 후 또 다시 찾는 것이 단순히 내가 매운 맛을 좋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쾌락에서 고통으로, 고통에서 중독으로, 중독에서 삶의 파괴 혹은 허무로 인한 자살이나 살인의 살아 있는 시체의 루트를 밟아 나가며 사드화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죽음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 몸적자아가 이끄는 삶이 아닌 ‘나’가 주체가 되어 ‘영적자아’로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남을 나의 잣대로 평가하고 판단하며 자기중심적이고 독단적인 관점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내가 관계하는 사람이 진정 타자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결되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아닌 현재만을 사는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살았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 위해서는 책에서 제시한 것처럼 타자는 단순히 나와 다른 차이만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내가 함부로 판단하거나 규정할 수 없는 그 만의 존재로 인식하여 카이로스의 시간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변화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그런 삶이었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무한대의 확률로 기적적으로 태어나 나에게 오직 단 한번 주어지는 일생을 진정 살아있는 삶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나’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살아가야 할지 바른 방향을 정하여 삶의 중심이 되어서 성품과 지성과 감각지각과 이성과 욕망, 행위 ,습관, 삶, 운명 이 모든 것들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문단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또한 수업과 책을 통틀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사랑’이라는 주제였다. 사랑이 있어야만 진정 살아있는 것이고, 사랑이 있어야만 진정 만남이 있는 것이라는 진리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10차원에서의 완벽한 사랑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 진리 또한 맞는 말이지만 인간이 한 인간을 사랑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 용해되고 내가 죽는, 사랑하는 사람의 받아들일 수 없는 과거와, 현재와,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인 미래 그리고 타자성 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그것을 이해하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용해시켜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진정한 만남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꼭 그러한 사랑을 해보고, 나 또한 그러한 사랑을 받으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그리고 죽음에 취해있는 자들과, 진정으로 살아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본질과 차이점을 알게 된 이후,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었고, 많이 반성하였다. 또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았고, 읽을 후에는 카이로스의 시간에서 살도록 변화할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만큼 큰 의미가 있었다. 죽음에서 죽고 생명을 취할 수 있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중심이 되고 주체가 되어 빛을 향하여 바른길로 나아갈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나는 행복해질 것이다. 행복한 삶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