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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연
내가 지금 기억하는 ‘청연’이라는 영화는 박경원이라는 한 여성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와 사랑에 빠졌지만 너무나도 슬프게 이별하고 죽기 바로 직전까지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인터넷에서 영화 ‘청연’을 검색해 보면 실제로는 박경원이 친일파, 매국노이며 그런 친일파를 찬양한 쓰레기 영화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박경원의 삶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바로 그녀가 친일파라고 규정하기엔 섣부른 판단인 것이 분명하고 또 내가 써야 하는 것은 실제 그녀의 일생이 아닌 영화 감상문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쓰는 내용들은 영화 속에서 내가 느낀 것들이다.
그 당시 배경인 일제 강점하의 조선은 개화가 진행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왕조 내내 뿌리깊이 박혀있던 성리학이라는 사상 때문에 여자가 자신을 위해 공부하기는 분명 쉽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그녀가 어린 시절 처음 비행기를 본 시점과 일본으로 건너가 비행학교를 다니며 잡일을 하는 시점 사이의 시간을 보여주진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외딴 곳에서 홀로 살아남기까지 겪었을 시련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고 상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동안에 심리학에 흥미가 많았다. 그래서 장차 범죄 심리학자가 되어 FBI처럼 살고 싶었다. 그래서 범죄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찾아보니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범죄 심리학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우기는 힘들며 4년제 대학생활 이외에 몇 년 더 해외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포기했지만 영화를 보면서 평생이 걸린다 할지라도 꿈을 접지 않고 노력하는 박경원의 삶과 나의 삶이 비교되는 것 같아 가슴 한 구석이 찔려왔다.
박경원의 곁에는 평생 그녀만을 사랑해주는 한 남자, 바로 한지혁이라는 남자가 있다. 그는 그녀에게 청혼을 했지만 야속하게도 사랑보다는 자신의 일에 좀 더 가치를 둔 박경원의 선택으로 거절당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복잡한 일들로 힘든 박경원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몰라줄 때는 얄미웠었다. 그 이후 엇갈린 운명으로 둘은 영원히 헤어지게 된다. 나는 이 부분을 보면서 왜 그녀가 일과 사랑에 모두 성공할 자신이 없었는지 의문스러웠다. 보통 TV속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일을 전수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서 공부하고 돌아와서는 다시 사랑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물론 행복한 기분으로 모든지 해내는 예외도 있지만 보통 일과 사랑을 둘 다 병행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예를 들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괜히 좋아하는 애의 얼굴이라도 한 번 떠오르면 집중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내 눈에 비친 영화 속 박경원의 모습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여성이었기 때문에 내심 두 가지를 병행하기를 바랬다. 역으로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떨지도 생각해보았다. 과연 나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험한 비행사라는 직업을 하면서 동시에 사랑도 할 수 있을까. 결론은 나 역시도 청혼을 거절 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직업의 특징상 위험하기 때문에 내가 잘못해서 죽게 되면 그로 인해 상대는 더 아파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박경원이 사실 한지혁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오히려 청혼을 거절한 까닭은 자기도 힘든데 자꾸 보채는 그가 싫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사랑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박경원의 삶의 방식 중 한 가지 마음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바로 그녀는 자신감에 넘쳐 살긴 하지만 끈기와 인생을 넓게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 한 듯싶었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한지혁에게 왜 우리는 (일본에게) 당하고만 살아야 하냐며 우는 장면이 있었고 또 자랑스럽게도 한국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 그녀가 고민 끝에 후대에 욕먹을 것을 알면서도 일본 대표로 ‘일만친선 황군위문 일만연락비행’을 자원한 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자신이 원하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 꿈을 이루면서 고향으로 돌아가 보고자 하는 박경원의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수단과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속으로는 항상 조선이라는 조국을 사랑하면서 ‘일만연락비행’이 조선으로 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이 섣부른 판단인 것이다. 만일 내가 박경원 이었다면 후대에 욕먹을 것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기 보다는 비행사로써 더 이름을 날려 일본 천황에게 개인적으로 비행을 할 수 있는 허락을 얻어서 자랑스럽게 고향으로 갔었을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꿈을 이룬다는 것은 젊은 나이에 빨리 성취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평생을 목표로 그것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인간만이 가진 특권인 것이다. 그로 인해 사람이 나태해 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아무리 비행하는데 체력적으로 나이 제한이 있을 지라 하더라도 후일의 가능성은 생각해 보지도 않은 채 성급히 꿈을 이루려한 박경원의 태도는 비판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청연’을 보고 박경원에게서 나 나름대로 좋은 점도 찾아보고 나쁜 점도 찾아봤다. 그 중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었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자세도 배울 수 있었고, 내 생각엔 단점에 해당하는 그녀의 성격에서 과연 꿈이란 진정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게 영화 감상문을 쓰고 나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 지 궁금하다. 앞으로도 종종 같은 책이나 영화를 보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