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이야기

 1  [서평]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이야기-1
 2  [서평]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이야기-2
 3  [서평]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이야기-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서평]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이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교육 이야기
‘10년 만에 만난 제자’를 읽어 내려가는 순간 중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이 문득 떠올랐다.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해도 연락을 하던 선생님이었는데 내가 대학에 들어가고 많은 일들을 바쁘고 힘들게 겪으며 선생님께 연락드리는 것을 매번 잊어버리고 지나치다 보니 어느 덧 연락이 끊긴지 2년이 되었다. 이제는 연락하고 싶어도 ‘선생님이 나를 기억하실까? 기억을 못하시면 어쩌지?’라는 마음조림때문인지 선뜻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10년 만에 만난 제자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10년 후를 상상하며 읽었다. 나에게 선생님이었지만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중학교시절 항상 나의 옆에 계시던 선생님이었다. 내가 친구와 다퉈 학교를 못 다니게 될 상황이었는데 그 당시 선생님이 학생부장 선생님께 손이 닳도록 빌고 빌어 나의 중학교 시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10년 만에 만난 제자를 읽으면서도 ‘선생님과 나도 10년 뒤에 저렇게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며 한편으로는 내심 그러길 바라게 되었다.
‘엄마! 나 슬퍼요.’를 읽으며 나는 마음이 짠 하였다. 초등학교 2년이 된 아이가 죽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은 나의 눈을 촉촉이 만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막내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나도 어릴 적 이모 손에서 커오며 초등학교 들어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나의 가족 품으로 들어왔다. 그때 나는 그래도 친오빠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인 면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나는 초등학교 들어가지 전이었고 오빠는 초등학교 갓 입학을 하여 다니고 있었다. 내가 6살 때 오빠는 10살이었다. 집에만 있다가 오빠가 학교 끝 날 시간이 되면 항상 오빠가 있는 학교로 혼자 찾아가 학교 앞에서 매일같이 오빠를 기다리며, 주말에 오빠가 도서관을 갈 때면 항상 나도 오빠를 따라가겠다고 울어서 결국 오빠를 따라가고는 하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가족 품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나는 중학교 올라가기 전까지 항상 오빠한테 기대어 살았다. 이렇듯 어릴 적 나의 애착은 오빠였듯이 막내의 애착은 그 짧은 5개월 동안 할머니와 애착형성이 되었지만 막내에게 슬픈 상처가 남아 엄마가 옆에 있어도 아이는 웃지 못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하여 마음이 많이 슬펐다.
‘간섭과 관심’을 읽는데 나는 학창시절 우리 부모님께서 나에게 항상 하시던 말이 생각이 났다. 학원 한 번 다녀보지 못했던 나에게 아버지는 항상 나른 앉혀 놓고는 ‘살아가는데 공부가 전부가 아니란다. 공부보다는 건강이 우선이어야 해.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야.’라며 귀가 닳도록 말씀하셨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나에게 공부를 강요하시고는 하였다. 어머니 역시 나에게 항상 공부를 강요하셨다. 이렇듯 부모님은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하신다. 우리 부모님은 안 그러셨지만 주위에 친구들을 보면 매일 학교 끝나면 학원과 과외하러 가기 바쁘고, 학교 쉬는 시간에도 학원과 과외 숙제하기 바빴다. 그래서 나도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부모님은 내가 제일 싫어하고 못하는 수학학원을 보내주셨다. 하지만 2달이 끝이었다. 지금도 친한 동생들을 보면 내가 학교 다닐 때 보다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친한 동생들의 한풀이를 들을 때 마다 나는 매번 생각하였다. 이렇게 공부를 시키면 정말 그만큼 자녀에게 돌아오는 것을 확신하고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단순한 부모님의 욕심인건지 의문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자녀의 꿈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공부만이 방법이 없는 그런 꿈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꼭 공부가 전부가 아닌 꿈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3~4시간씩 재워가며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드려야 하는 건지 조금 화가 나기도 한다. 우리 부모님도 역시 욕심이 있으시다. 역시나 어머니가 그 욕심은 더 크시다. 어릴 적부터 항상 나에게 공부하라고 말씀 하셨지만 나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지금도 어머니는 나에게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신다. 나에게 꼭 유아교사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꿈은 유아교사가 아닌 사업가인데 어머니는 유아교사 하라고 하신다. 전망이 뚜렷하니까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외갓집을 보면 다들 공부를 잘한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욕심이 비슷한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도 든다. 이렇듯 보통 아버지 보다 어머니들이 자녀학업 욕심이 크시다. 그것이 과연 자녀에게 정말 좋은 것인지 의문을 가지며 글을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