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읽기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책의 소개에서도 많은 흥미가 느껴졌고, 읽으면서 흥미가 있었던 만큼 빠른속도로 읽혀 졌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저자가 정말 신경을 많이 썻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은 우리가 실제로 뉴스에서 접한 내용들과 큰 사건들, 또는 친숙한 사건들, 그리고 최근에 사건들을 상세하게 기술을 해주셔서 이해와 내용의 파악이 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업이 IMF이후로 많이 재무구조나 회계처리 기준에서 양호해 졌다고는 간간히 접했지만, 막상 이 책 내용을 보았을 때, 너무나 많은 분식회계와 세금 탈루를 보며 세삼 세상을 보는 눈을 날카롭게 다듬고 다시금 생각을 추스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제도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완벽하지 못한것이기에 분명 회계제도 역시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을것이고, 제도만의 문제와 또 다른 인간 본연의 문제, 사람의 근본적인 양심에서의 문제, 즉 경영자들의 부도덕성과 회계감사를 하는 회계사와 법조인의 직무유기 역시도 회계에서의 크나큰 문제였습니다. 법학도로서의 입장에서 ‘양심’ 이라는 것이 다시금 강조되어져 보입니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특이한 문화 차이를 하나 이야기를 해주는데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과 한국의 세무조사인식의 차이입니다. 한국에서 26년동안 자라오고 살아온 저로서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세무조사는 정부의 기업 협박(?) 또는 길들이기로 인식이 되어져 왔습니다. 새삼 이말남 교수님이 항상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정경유착이나 부패를 척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하신게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는 양적인 성장은 끝나고 질적인 성장을 해야하는 것은 회계학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의 세무조사는 공짜로 감사를 받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이 된다는데 놀랐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라면은 받아야 하는 조사인데 우리나라는 세무조사를 부인하는데 이는, 오히려 미국의 인식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물론 미국기업에 회계조작이 없거나 부정이 없거나,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엔론사태에서 보듯이 정경유착과 파생상품을 통한 분식회계, 불완전한 회계기준, 회계법인의 직무유기와 극심한 모럴헤저드, 그리고 의문의 죽음까지...... 하지만 적어도 세무조사의 대한 인식의 차이는 인정되어져야 할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부실과 부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한그룹으로 대표되는 유한양행과 유한킴벌리가 아주 청렴한 기업에 속합니다. 국내 20대 상위 기업과 유한 그룹과를 비교해보면 총 매출액 대비 법인세 부담률이 유한양행이 1위 유한킴벌리가 4위입니다. 절대적으로 매출액, 세전이익에서 적은 유한그룹에 왜 저자가 모범 납세 기업이라고 표에다 적어 놓은지를 여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제무제표를 읽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독자들을 고려해서 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내용도 있지만,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내용이 많았고, 특히나 지금 회계학에서 제가 모르는 부분을 일깨웟습니다.
중학교 때 읽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에서의 저자 유홍준 씨가 했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분명 여기서 쓰이면 좋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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