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속 스토리텔링 이해하기
1. 작품 분석
영화 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로 손꼽히는 히가시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영화답게 시종일관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한다. 도시락 집을 운영하며 딸과 살고 있던 야스코는 어느 날 집으로 찾아 온 전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는데 옆집 남자 이사가미가 이를 눈치채고 그녀의 집에 방문한다. 사건의 속사정을 알게 된 이사가미는 그녀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그의 명석한 두뇌에서 나온 완벽한 시나리오로 야스코의 알리바이가 입증되면서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이에 경찰은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는 대학교 동창인 이사가미가 이 사건에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처음엔 수학자와 물리학자의 두뇌싸움에 초점을 맞추는 듯했으나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사가미가 세웠던 계획들과 그 진실이 차츰 펼쳐지면서 새로운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2. 일본 영화의 특징
거의 대부분의 일본 영화들은 만화나 소설과 같은 원작을 토대로 제작된다. 그리고 이 원작들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경우가 많다. 특히 추리소설이 발달한 일본에는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들이 많은데 그 예로 미나토 가나에와 마츠모토 세이초의 소설을 작품화한 영화 과 등이 있다. 역시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데 원작의 스토리와 사건들을 비교적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와중에도 사회의 민감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에서는 아직까지도 사회 속에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야스코 모녀는 그 전에도 이미 여러 번 전 남편에게 학대를 받아왔다. 전 남편이 그녀의 집에 찾아온 그 날 역시 딸과 함께 구타를 당하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벗어날 수 없는 가부장제 속에서 발버둥치던 야스코는 딸을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결국은 그 굴레 속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이는 살인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또 구사나기가 야스코를 의심하는 우츠미에게 두 개의 공간에 한 사람이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오컬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2009년 히가시노가 발표한 또다른 소설 에 등장하는 5가지의 사건 역시 모두 신비체험, 즉 오컬트적 현상과 연관이 있다. ‘오컬트’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현상 및 그에 관한 지식을 말한다. 하지만 그릇된 신념으로 오컬트 문화에 다가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여러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2년 4월에 발생한 신촌 살인사건에 오컬트 카페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비록 짧게 스쳐지나가기는 했지만 오컬트의 문제점을 넌지시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3. VS
- 우리나라 영화와 일본 영화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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