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88만원 세대를 살아가야하는 20대
책을 접하고 나서 이 책은 저자가 20대에게 하는 말이 아닌 바로 나에게 하는 이 책의 중심은 나의 20대의 이야기였다. 더 나아가 내가 발 들여 놓을 사회, 그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바로 나의 이야기였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도 많지만 이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더 많이 느껴졌다.
책에서는 한국의 20대중 95%가 비정규직이 될 것이라고 하고 상위 5%의 20대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 5%의 안정적인 자리를 위해 책을 펴고 인터넷강의를 듣고 잠을 줄이는 무한경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나 20대 들의 자립을 잘 허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들은 사회에 대해 둔감해지고 지금 비정규직 이라는 현실에 이겨나갈 힘이 부족할뿐만아니라 88만원이라는 세대에 더욱 희생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책만 펴서 공부를 해도 88만원 비정규직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다면 자신이 비정규직이라 삶이 고달프다는 하소연을 누가 귀담아 들어줄 것이며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을까? 그저 취업을 위해 달려오던 우리 20대들이 사회 나아가 자신의 비정규직이라는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까?
또 이런 고통을 격지 않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우리들은 어쩔 수 없이 또 도서관으로 향한다. 악순환인 것이다. 그리고 비참한 현실이다.
지금 저자가 말하는 88만원 세대라고 하는 것을 어렵게 말하는 것보다 체감 할 수 있게 가장 쉽게 말하자면 지금 내가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액의 연봉을 위해 5%만이 누릴 수 있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대학교에 입학하여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르바이트에서는 고등교육을 받고서도 일하는 것보다 낮은 임금으로 일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이미 88세대의 현실을 어쩌면 경험 해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4년을 버텨서 꿈을 가지고 졸업하여 직장을 구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비정규직이라는 명함을 달고 사회에 진출 한다면 20대의 땀과 열정을 생각한다면 참혹한 현실일수밖에 없다. 학교에서는 우리에게 더욱 열심히 하면 된다 라며 희망을 외치지만 사회에 진출하여 비정규직이 되는 순간 희망에서 절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것도 95%의 20대들이.
어느 경제신문에서 이런 88만원세대의 원인으로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심인 40.50대의 고위층의 소수 권력자들이 20대의 인력을 저임금과 저급노동, 비정규직으로 심하게 말하자면 이용한다고 한다. 나는 이것을 보면 20대의 기회의 자리조차 얻지 못하는 것 같다. 20대에 취업에 나선 사람이 자기의 능력에 맞는 직위와 임금을 받을 기회를 줄 수 있는 바로 그런 사회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그리고 꿈을 향해 달리던 젊은 학생은 기회조차 없는 비정규직이라는 어려움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20대들이 곧 한나라의 경제 주축이 될 것이다. 하지만 비정규직 저임금등의 조건의 취업들로 인한 낮은 수준의 경제활동만을 겪은 우리 젊은이들이 한나라의 경제를 잘 이끌 수 의문이다. 또 이런 20대들은 이런 현실을 피하듯이 자신의 목표, 꿈은 접어 둔 채 일렬로 쭉 늘어서듯 고시, 대기업 취업 등 다 같은 모습을 하며 걸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너무 좌절된 말만 한 것 같은데 이걸 알려주려고 책을 읽게 하신 게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는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20대의 모습을 나타내면서 다시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을 던지라면서 20대들에게 희망을 향해 가라고 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읽기 시작 했을 때 느꼈던 안타까운 현실 좌절감에서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 역시도 다른 20대와 다를 것 없는 취업이라는 원안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꿈 없는 대학생에서 열정을 가지고 또 목표를 생각하는 그런 20대가 될수있을것 같다.
나도 비정규직을 피하기만을 위한 똑같은 금융계, 공무원, 대기업 취업의 학업이 아닌 물론 이런 목표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한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 시야를 넓히고 더욱 많은 일들을 겪어보는 열정적인 20대가 되어야겠다. 언젠가 우리나라도 20대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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