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상처의 치유(Healing the Hidden Wounds) -정태기 지음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어른이나 어린아이나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은 동일하다. 가난하다고 해서 상처를 더 받고 아니고 어린아이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상처를 더 받는 것도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교회 안에서나 가정 안에서 그리고 수많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속에서 끊임없는 투쟁과 상처로 쓰러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외로운 아담을 위해 하와를 지어주신 것처럼 나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본의 아니게 수많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 어떤 것도 부족함 없는 풍성한 에덴동산에서도 죄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과의 상처가 생기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상처와 인간과 자연과의 상처가 생긴 것처럼 나 아닌 누군가가 있는 한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입게 되며 입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상처를 숨기려고 하는 인간에게 용서라는 가죽옷을 입혀 주셨고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용서받고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임을 찾아볼 수 있다.
1부 거울로 들여다보는 인간의 내면
어느 조사에 따르면 놀랍게도 70% 이상 되는 입원환자가 ‘나는 절대로 낫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생각 때문에 마침내 자신의 재산을 병원에 다 털어 넣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자기 밖에 모르는 폐쇄된 자아 중심으로 스스로를 옭아매고 병들게 한다. 자신이 살아온 문화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편견이나 선입관으로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의 중심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성숙되어진 포용으로 먼저 손 내미는 것은 상처받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의 중요점이다. 이렇듯 상처는 자신에 의해서든 타인에 의해서든 한이라는 것은 분노의 앙금이다. 분노한 감정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고 가슴속에 쌓여있는 맺혀있는 상태인데 다시 말해 맺혀있는 것은 풀 수 있다는 원리로 해석할 수 있다. 한이라는 것은 돌덩이 짐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그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아 버린다. 이것에 해방되는 길은 “내게로 와서 짐을 벗어버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고통의 짐을 벗어버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이렇게 마음속에서 어린이가 죽어버린 사람은 삶 전체가 죽어가는 사람이다. 어른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어린이의 심정을 소유하게 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기분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2부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와 치유
하나님과의 만남, 나 자신과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사람은 전인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다. 책에 기재되어있는 그림 1,2,3을 보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기대는 관계나,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의 의존성을 가지고 기대는 관계보다 서로를 존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손잡고 함께 걸어가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심리적인 사이클은 계속 구르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겪으신 것처럼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시작해서 시험기-애정기(honey time)-권태기를 거쳐 부활의 사랑인 성숙기에 머무르게 된다. 이러한 여러 단계를 거쳐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는 말이다. 말은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로 이끌기도 한다. 살아있는 말은 마음속에 주님이 계실 때 나오는 말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상적인 태산 같은 격려의 말이나, 장군의 씨앗을 뿌리게 하는 말로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말 속에 말씀이 육신이 되고 생명이 되는 것처럼 말이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3부 숨겨진 상처 치유의 길
심리학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프로이드(Freud)의 말을 빌려 쓰자면 예수님을 만날 때를 예외하고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라온 가정과 문화환경으로 인해 그릇의 내용물은 바뀌어도 그릇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프로이드의 성격심리학을 보면 구강기-항문기-성기기로 보는데 이는 그 사람이 자라온 가정과 부모의 사랑이 얼마만큼 중요하느냐 강조하고 있다.
완전한 치유자 예수님은 사랑과 소망과 믿음과 죄의 용서라는 약으로 세상 사람들을 치유하셨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6:25-29)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가 미친 자가 멀쩡해졌고 심지어 죽은 자가 무덤에서 걸어 나오는 등 예수님이 가는 곳마다 이적과 기사가 일어났다.
맺음) 숨겨진 상처 치유 7가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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