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고백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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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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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고백록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백록』을 읽고
Ⅰ. 들어가며..
잘 알려진대로 『고백록』이란 이름의 저서 중 고전에 속하는 것은 세 가지 종류이다. 루소의 ‘고백록’과 톨스토이의 ‘고백록’ 그리고 필자가 읽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이 그것이다. 이 세 고백록을 세계 3대 고백록이라고 불리고 있고 그 중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루소와 톨스토이의 ‘고백록’보다 훨씬 전인 AD 4세기 말에 쓰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로부터 거의 1600여년 동안 많은 세계 사상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고 지금 현재에도 그 영향력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어 읽는 자로 하여금 책의 구조적인 이해를 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제1권부터 9권까지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과거에 대한 기억과 회상으로서 인간의 죄와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관용에 관한 내용이다. 제10권 두 번째 부분으로 저자의 영적 현재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11권부터 13권까지로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목적으로 비추어 볼 때, 인생의 궁극적 의미에 관한 미래지향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부분은 실제적으로 창세기 서론에 관한 명상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저 『고백록』, 김기찬 역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2012), 23
’고 본서의 서론을 쓴 버논 J. 버르크는 말하고 있다.
필자는 이 설명을 밑바탕에 두고 전체를 네 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서의 서론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독서를 시작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다. 이제 본서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고 그에 대해 느낀 점과 새로이 배운 점등을 아래와 같이 적어보았다.
Ⅱ. 내용요약 및 소감
제1권 ~ 제2권
아우구스티누스는 본서의 시작을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유아기부터 16살에 이르는 청년기의 지난 날을 회고하며 자신의 죄들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별히 저자가 찬양하는 하나님에 대해 표현하는 것에 필자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부분이 이렇다.
‘지극히 높고 지극히 뛰어나고 지극히 강하고 지극히 전능하시며, 지극히 자비롭고 지극히 힘있으시며, 지극히 비밀스럽고 지극히 참으로 현존하시며, 지극히 아름답고 지극히 강하시며, 안정되시나 부축받으시지 않고, 변할 수 없으시나 만물을 변화시키시며, 결코 새롭지 않으시고 결코 늙지 않으시며, 만물을 새롭게 하시나 교만한 자에게는 노경을 주시되 그들이 깨닫지 못하게 하시며, 언제나 일하시나 항상 안식하시며, 모으시나 아무것도 필요치 않으시며, 붙드시고 채우시고 보호하시며, 창조하시고 기르시고 자라게 하시며, 모든 것을 소유하시나 찾으시나이다. 위의 책, 33

이 글을 읽고 필자는 저자의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정확하지만 과하지 않고 화려한 듯 보이지만 넘치지 않게 표현한 이 필력은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하나님께서 위대하신 분이고 우리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영광스러운 분임을 날마다 고백하지만 이렇게 세밀한 표현으로 하나님을 높이지는 못한 필자가 부끄럽기까지 했다. 어쩌면 일부러 이렇게 표현하라고 시간을 주어도 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의 어휘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든다. 저자가 수사학을 가르치는 교수에 이르기까지 말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에 탁월하였기에 이런 글이 가능했겠고 처음부터 이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그것만을 위해 따로 무언가를 배우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자신이 알고 있고 사랑하고 있으며 찬양과 경배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공부와 숙고가 필요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