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의 아이들 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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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실 밖의 아이들 을 읽고 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실 밖의 아이들 을 읽고 나서
평소에 심리학, 심리치료 쪽에 관심이 있어왔던 터라 추천 도서들 중에 ‘교실 밖의 아이들’이란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상담사례집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그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읽기 쉽게 쓰여 있다.
이 책은 자기이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또래관계 문제, 사회문제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 상담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내가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ADHD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을 보았다. 요즘 초등학생들 중 한 반에 한 명 이상은 ADHD를 앓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때도 느낀 것이지만 만약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솔직히 막막했다. 상담 사례 중에 ADHD에 관한 것이 하나 있었다. ‘철수’란 학생의 이야기인데, 교사도 처음에는 학생이 ADHD인 줄 모르고, 상담을 시작한 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철수는 또래에 비해서 지나치게 무질서하고 수업 시간에 2분 이상을 앉아 있지 못하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아무에게 말을 걸고 대꾸를 하지 않으면 연필로 찌르거나 책과 공책에 낙서를 했다.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으니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 그때뿐, 돌아서면 또 반복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철수가 탬버린을 바닥에 놓고 발로 탬버린을 두드리는 모습을 본 교사가 다짜고짜 야단을 쳤다. 하지만 그 날 오후 무작정 혼부터 낸 것이 마음에 걸려 철수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런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상담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철수는 또래 아이들보다 자아존중감이 낮았다. 따라서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나를 사랑해” 등의 자기 긍정적인 혼잣말을 연습시켰다. 또한 교사의 변화도 필요했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편견 버리기), 어떤 경우에도 화내지 않기(마음의 평정을 잃을 것 같으면 심호흡하거나 다른 곳 쳐다보기),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야단치지 말고 제대로 된 행동을 직접 보여주거나 정확히 가르쳐주기, 긍정적 행동에만 칭찬과 관심 보이기를 목표로 하여 교사 스스로를 관찰해서 기록하였다. 철수의 어머니와도 상담을 하였는데, 집에서도 늘상 야단을 맞는다고 했다. 어머니도 철수의 주의력부족, 산만함 때문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 경우, 잘못을 했을 때 무조건 야단부터 치지 말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가르쳐주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 때도 화내지 말고 다시 가르쳐 주며, 매일 철수의 좋은 점을 찾아서 칭찬해주어야 한다. 행동 계획표를 만들어 철수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고, 계속적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상담을 하면서 철수의 부정적 행동을 무시하고 긍정적 행동 칭찬하기는 교사가 실천하기가 참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교사의 이런 노력이 있을 때 학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커 나갈 수 있다. 이 사례에서 나와 있듯 상담이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실행해 나가다보면 학생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철수의 상담사례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사례들이 실려있으며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리 치료법들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있는 아이들 거의 대부분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상담을 할 경우 학부모의 상담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가정에서의 도움 또한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교사가 된 후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마음의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막막하던 나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그냥 무작정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조금 뚜렷해졌다. 상담, 심리 쪽으로 공부를 해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한 가지 계획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