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개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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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개론 (독서보고)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많은 철학자들이 각기 다른 정의를 내렸다. 누구의 정의가 맞다 틀리다 가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수학, 물리학, 정치학, 논리학 등의 갖가지 파생된 학문들을 특정분야에 관한 정보나 지식을 갖춘 전체적 사물로 보아야 한다는 ‘아리스토틀’의 의견에 동의한다. 후세에 이 학문 분야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형이상학으로 불리웠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중에 하나이다.
철학이라는 것은 한 부분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것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성이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철학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철학을 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철학자는 그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다.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은 자칫하면 그를 따르는 많은 맹목적이고 비판적이지 못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철학자의 길이 열려 있지만 아무나 철학자의 길을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철학의 정의 중에 과학과 철학을 비교한 부분이 있었는데, 과학은 분석적이고 사실 질료의 발견과 탐구에 주로 관여하며 과학자를 발견자라고 일컫는 반면에 철학은 종합적이고 질료의 의미와 중요성을 중시하며 철학자를 해석자라고 일컬었다. 이것은 진화론적 자연주의의 ‘우드 샐러즈’와 비슷한 의견인데 책을 읽으면서 “철학 그 자체는 과학에 의해 발전된 사실과 개념의 영원한 반영이다”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철학과 과학처럼 철학과 신앙 또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많은 철학자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반면에 또 많은 철학자들이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철학과 종교의 논의에서 페레 박사의 생각이 인상깊었는데 페레박사는 신앙이 경험과 이성을 초월하지 않는다고 했다. “만약 신앙이 이성을 초월한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신앙이란 비실재만을 아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관념을 분명한 설명의 원칙으로 사용하는 선택적 이성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종교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다는게 쉽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고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믿는다는건 정말 그 분의 사실 자체를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는 힘들 것 이다. 그래서 나는 종교인들의 믿음을 존경한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자신의 신념으로 믿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고 존재하지 않음에도 존재한다고 믿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신이 존재한다고 믿지 못하는 이유는 실재로 존재하지 않으며 경험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내가 마치 경험론자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나 신의 계시나 부름을 받지 않는 이상은 누구에게나 쉬운일은 아니다.
이런 나의 생각 때문인지 처음에 페레 박사의 의견을 보았을 때는 조금 의아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웠다. 몇 번이고 다시 읽고 그 뜻을 생각해 본 결과 아마도 그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신의 존재를 경험하고, 내가 보지 못한 신을 증명할 만한 많은 실재들을 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