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
현재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나로써는 매우 흥미 있는 제목이 아닐 수 없었다.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 왜 하필 3살까지일까?? 3살까지이면 영아전담 시설은 없어져야 된다는 것인가?? 등.. .다양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책 겉면을 보면 “행복한 3살의 기억이 아이의 일생을 결정한다.” 뒷면을 보면
“세상에는 좋은 보육시설이 있다. 일관되고 숙련된 교사들이라면 아기들을 합리적으로 잘 돌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거액의 돈을 들인다고 해도 엄마의 사랑에는 비할 것이 못된다. 어린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고, “적당한 보살핌”이 아니라 “헌신적인 보살핌”이다. 첫 3년만 잘 돌보아도 아이는 수월하게 자라난다.”가 적혀있었다. 이 문구들이 잠시 나에게 “너가 하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해”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폭발적으로 보육시설은 증가하였고, 보육시설에 맡기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진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도 보육시설을 수가 증가하였고,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부모노릇을 하지 않고도 부모가 될 수 있다. 많은 유아들이 보육시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보육시설을 문제점을 이 책에서는 꼬집고 있다. 그곳은 시끄럽고 스트레스가 많은 곳이며,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에는 너무 바쁘다. 게다가 어떤 보육교사들은 지쳐있거나 아이를 돌보는 기술이 부족하다. 아무리 훌륭한 보육교사라 하더라도 부모만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한다. 보육시설에서는 사생활이 없고 한순간의 평화도 없다. 하루 일과는 기계적이고 어린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집중이나 감정이입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 영아전담 보육교사로 이 문제점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지 못한 다는 것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하지만, 보육교사도 사람이다. 지칠 수도 있고, 결혼하지 않은
교사가 현실적으로 더 많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 돌보는 기술이 부족할 것이다.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육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 연령 때 보육시설에 입소하는 아이들을 보면 처음 엄마와 떨어져
생활하기 시작할 때는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내 곧 적응하여 생활하는 것을 보면,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는구나.” “여기가 좋은가보네”라는 생각을 하며 기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이 우리 아이들은 속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겉으로는 아닌 척 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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