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양육론을 읽고 - 케이스 필립스 지음, 전요섭 옮김
(케이스 필립스 지음, 전요섭 옮김)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네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 (마 28:18-20)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지상명령은 새로운 행동방식의 지시가 아니라 주님 자신의 사역방향을 설명하신 것이다.
현재 사역을 하는 사역자로서 제자양육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는 제자양육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없다. 우리의 사역의 중점은 단지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을 믿게 인도하는 것이고,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 다닐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즉 개종에 주안점을 두고 사역을 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단순한 개종보다는 제자양육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자양육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먼저 제자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스승의 말과 행동과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그 가르침들을 깊이 이해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가 죽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항복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 이 구절을 통하여 자아의 죽음의 실질적인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였다.
이 책에서 당신은 제자인가? 라는 질문에 나 스스로 선뜻 대답하지 못하였다. 내가 나를 돌아볼 때에도 제자답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마태목음에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라고 했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이여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 아무리 직책이 목사이고, 전도사이고, 장로여도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행하는 자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요 그 사람이 진정한 제자인 것이다.
제자로서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복종과 순종, 사랑과 기도이다. 먼저 복종은 군대에서 가장 두드러 지게 나타나는데 군대에서는 복종이 몸에 베어 있다. 상관이 한마디만 명령을 내려도 그 즉시 해야하는 것이 바로 군대인것이다. 이런 복종은 단순히 두려움으로 인한 복종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복종은 사랑으로 인한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요 제자로서의 자세인 것이다.
복종과 다르게 순종을 그 안에 기쁨이 내제되어 있다. 순종은 주권적이시고 사랑이 많고 전지하신 하나님에 대한 내적 신뢰의 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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