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

 1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1
 2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2
 3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3
 4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4
 5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감상문 아시아의 고아 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시아의 고아’ 서평
‘아시아의 고아’라는 우주리우의 작품은 대만의 장편소설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대만에 출판되기 전에, 일본에 먼저 출판이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후 타이밍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그의 일생을 통해 일본이 대만을 식민 지배하고 있던 시대의 결단력 없는, 소극적인 지식인들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보통, 긴 장편 소설들을 잘 읽지 않았고 단편소설들만 즐겨 읽어 왔다. 사실, 이 과제를 하려고 ‘아시아의 고아’의 분량을 보았을 때, 너무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렇게 지루함을 느끼진 못했다. 아마도 우리나라 역시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시기가 있었고, 그것에 대해 학창시절 이에 대해 많이 들어 왔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엄청난 반감 때문인지, 대만에 느끼는 동병상련의 고통 때문인지 관심이 가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읽으면서 과연 제목 ‘아시아의 고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많이 고민이 되었다. 특히, ‘아시아의 고아’가 의미 하는 것이 대만 그 자체인지, 아니면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지식인을 나타내는 것인지에 헷갈렸다.
일단, 내가 대만 자체를 아시아의 ‘고아’ 고 느낀 이유는, 본 식민 지배 하에서, 대만은 중국과 일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고, 일본어를 국어로 사용하였고 엄청난 무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주인공이 일본과 중국에서 생활하며 경험하는 일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주인공 후 타이밍이 중국에 있을 때, 반일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모임에 갔을 때, 대만 출신이라는 자체 하나만으로 스파이라고 취급되어 중국인들로부터 무시와 천대를 받았다.
또한, 대만의 지식인들을 나타내는 주인공 후 타이밍 자체를 아시아의 ‘고아’라고 생각한 이유는, 이 작품의 후 타이밍은 힘든 시대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 보다 좋은 교육을 받았고, 상당한 지식인으로 성장 했지만, 지식인으로서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르는 소극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 주어 이 지식인들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멸시 받는 불쌍한 대만 지식인들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사실, 사전적 의미로의 ‘고아’는 일찍 부모를 잃었거나, 버림받아 몸 오 갈 곳이 없는 아이이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고아’의 이미지는 여기저기 떠돌며 보통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받는 불쌍한 사람이다. 이런 ‘고아’의 이미지를 생각해 볼 때, 주인공과 같이 일본, 중국, 대만을 여기저기 배회하고 제대로 적응 하지 못 하고, 결국엔 떠돌이 인생을 살게 된 대만의 지식인들이 바로 아시아의 ‘고아’라고 생각했다.
소설의 주인공인 후 타이밍은, 어느 한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부유한 생활한경에서 자랐다. 그리고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 때문에 ‘운제 서원’이라는 곳에서 할아버지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펑 노인에게 한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타이밍이 한학이 공교육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가리치고, 전통적인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할아버지와는 다른 즈다를 만나게 되면서 이런 할아버지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공 학교에 입학한다. 나는 여기서 이 할아버지를 보면서 약간은 우리나라의 조상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할아버지 또한 많은 종류의 대만 지식인들 중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대만의 지식인을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타이밍은 공 학교에서 신교육을 받으면서 개방감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해 나아갔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는 다른 신세대의 지식인으로 거듭해 나아간다.
그 후, 공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사범학교에 진학하여, 한 공 학교의 교사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 학교 에서는 일본인 선생님들과 대만인 선생님들 사이에 갈등이 유발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일본인 선생님들은 대만인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있어, 그들을 무시하며 대만인들의 이익은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쫒는 등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인다. 또한, 일본인 선생님들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외향적으로는 일본인과 대만인의 평등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대만인을 무시하고 차별한다. 하지만 이 행동은 단순히 학교의 일본인 선생님들로부터만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이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일본인들로부터 비춰진다. 아마도, 여기서부터 주인공 타이밍은 대만인이 겪는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끼게 되고, 식민지 국민의 비애를 느끼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타이밍은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학창 시절에 귀가 닳도록 배운 우리의 일제 식민지 시대를 떠올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아마도 이러한 차별대우를 당했다. 또한 적극적인 행동을 한 선생님들 또한 매우 적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식인들에게 이러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를 갈망하지만, 그것이 옳은 바람인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 학교를 다니면서, 타이밍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일본인 교사인 히사코를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작품 속에 그려진 히사코는 일본이 대만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일본인 여성으로, 대만의 문화를 멸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나는 처음에 왜 타이밍이 히사코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읽다 보니 타이밍이 히사코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대충 짐작 할 수 있었다. 나는 그 이유를 히사코가 단지 일본인이라는 것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식민 시대의 어떤 지식인들은 지배 국가에 대하여 패배의식을 느껴, 그 나라에 대해 동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밍의 사랑은 히사코의 반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