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읽고 -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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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읽고 -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읽고
처음에 책 제목이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라서 호기심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하나님 곁으로 돌아가셨는데 사람과 저녁식사를 같이 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차를 봤는데 목차가 재미있었다. 진짜로 저녁 식사를 먹을 때의 그 순서대로 써있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교수님께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재밌는 책이라고 설명 해주신 것이 맞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같이 교회에 다니고 학교 다닐 때에는 친구가 가자고 해서 교회에 자주 갔다. 그리고 지금은 누가 가자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교회에 간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많이 들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행동을 하시고 어떤 복음을 전하셨는지 대충은 알고 있었다. 따로 성경공부나 이 분야로 공부를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면 어느정도 들으면 이해할 정도로 알고 있다.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예수님과 저녁식사를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 했다. 그래서 진짜로 예수님과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면 어떠한 대화를 하고 내가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예수님 앞에서 나의 과거를 생각하면 부끄러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을 한 작가의 생각이 기발하다고 생각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과연 예수와 어떤 대화를 할지 궁금하였다.
닉 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여기서 예수와 대화를 하는 주인공이다. 예수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닉은 친구들의 장난이라고 생각을 하고 간다. 나 같아도 친구들의 장난이라고 여길 거 같다. 아니면 그냥 교회에서 사람들 전도하려고 낚시 하려는 전단지라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버렸을 것이다. 그래도 닉이 예수의 초대를 친구들의 장난이라고 여기면서도 갔던 것은 어느 정도 예수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닉은 레스토랑에서 자신을 예수라고 소개한 남자와 대화를 한다. 닉은 이 사람이 예수를 사칭한 미치광이 아니면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 한다. 이것은 당연한 생각이다. 나 같아도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이 예수라고 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 자리를 피하거나 아니면 예수를 사칭한다고 큰 소리를 쳤을 것이다. 그래도 닉은 이러지 않고 일단 예수라 하는 남자와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한다. 이 책에서는 닉과 예수라 하는 남자의 대화가 주 내용인데, 이 책의 특징이자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 되었다. 보통 기독교 관련 책들을 보면 주로 성경내용이나 성경에 나나오는 인물들을 소개 하는 형식으로 책이 나온다. 그런데 이 책은 특이하게 두 남자의 대화로 책의 내용을 풀어 나가고 그 대화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몰랐던 것을 알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1학년 때 이야기 성서를 배우기 때문에 이야기 성서 책이 있고, 어렸을 때 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QT 책도 있지만 그 책 대부분이 성경에 나온 사실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는데 대화라는 소재로 더 친근하고 읽기 쉽게 다가온 것이 너무 좋았다.
닉은 불신감을 가지고 물을 포도주로 바꿔 보라고 말한다. 교회에서 예수의 능력을 시험하려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운적이 있는데 왠지 그 장면이 떠올랐다. 이렇게 불신감을 가진 닉도 예수와 대화를 하면서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처음에는 반박하려 하지면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예수의 말을 받아 들이고 수용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이미 그 남자가 진짜 예수이던 아니던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닉이 변했기 때문이다. 닉이 예수라고 믿지 못하다가 마음을 여는 순간 이미 그는 예수 그 자체라고 생각 한다.
기독교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갖는 대표적인 생각이 기독교는 하나님만을 유일한 신이라 여기고, 다른 종교를 무조건 비판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대화가 있다. 닉이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에 대해서 물어 보는데 예수는 굉장히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논리적이고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을 해주기 때문에 닉도 그 이상 예수를 몰아 붙이지 못한다. 이 대화를 보면 다른 종교보다 기독교를 더 신뢰하게 한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종교를 신중히 생각 하게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둘의 대화중 기억에 남는 대화가 있다. 사라가 잘못을 했는데 접시를 몇 개 닦고, A학점을 몇 개 받아야 아빠 품에 안길 수 있냐고 예수가 닉에게 묻는다. 닉은 그럴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예수는 닉에게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크게 동감을 했다. 특히 사라를 예로 들었기 때문에 닉은 쉽게 동감 했을 것이다. 교회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배웠다. 다만 인간들이 그 사랑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전도사님의 말도 떠올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었던 것과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편하게 이해가 돼서 너무 좋았다. 특히 여러 일화를 대화로 풀어나가 이해가 잘 되었다. 이 책에 써있는 대로 허기진 영혼을 채우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니 진짜로 예수와 함께 저녁식사를 해보고 싶고, 아직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라는 책을 못 읽었는데 이 책도 재밌을 거라는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