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 읽기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 읽기
중고등학생때는 한달에 5~10권 정도는 교양서적을 찾아 읽어왔지만, 20살이 되어 대학생이 되면서 독서량이 현격히 줄어 지금은 한달에 1~2권 정도밖에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독후감과제는 저에게 좀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봤을때는 다소 전문적이고 따분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계학과 재무제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상태로 이 책을 바라보니 매우 흥미롭고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대한 불투명성과 그로인한 도덕적헤이, 분식회계와 탈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제목 그대로 재무제표의 진실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였습니다.
1장에서는 기업들의 불투명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투명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아무리 이익이 높다고 해도 높은 투명성을 검증받지 못한다면 기업의 임직원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그 공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위와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기업이 투명하지 못하다면 그로인해 기업이 몰락하지 않더라도 많은 투자자들이 등을 돌릴 것이며 그로인해 몰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투명성이란 그 기업의 최고의 무기이자 최악의 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장에서는 1장에서의 기업의 투명성으로 인해 세무조사가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업의 투명성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듯이 세무조사로 인해 그 기업이 투명하다면 그 투명성을 검증 받는 계기가 될 것이고 불투명하다면 기업과 투자자들이 공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을 책에서는 ‘세무조사의 이중성’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기업들이 얼마나 불투명한지를 알 수있었던 것이, 예시로 들어놓은 기업들 중에 단 한기업도 세무조사로 인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냈던 기업은 단 한 사례도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나쁜 예로 엔론 사태를 들 수 있습니다. 엔론은 에너지(가스전기사업)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그룹이었지만, 분식회계를 통해 파산해 버린 기업입니다. 수익의 조작이 공개 되었고 기업은 파산직전까지 갔지만 CEO인 레이회장은 파산신청 직전까지 엔론의 주식과 기본급 성과급으로 막대한 부를 챙겼습니다. 정작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간 장본인은 레이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파산직전이 되자 자신의 몫을 챙기려고 한 것이고 실제로 챙긴 것입니다. 가장 투명해야할 회계법인 아더앤더슨은 정직하지 않게 엔론의 부정을 눈감아주는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습니다. 소송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주주들에게 70억달러 정도의 막대한 배상을 해주었고, 결국 레이회장은 2006년 심장마비로 죽어버렸습니다. 레이회장은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들을 파산으로 몰고 갔고 부정을 도와준 회계법인 아더앤더슨도 해체시켰고 자신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한 기업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거대한 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거대한 자본에 비하면 조금 작을 수도 있는 이익을 챙기려다가 같이 공멸할바에는 애초에 투명성있는 회계경영을 선도하여서 경쟁기업과의 투명성에서 우세를 점하였다면 조작된 이익보다 더 많은 수익과 더불어 기업의 몰락, 투자자들과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도 입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장에서는 본격적인 재무제표의 진실, 즉 재무제표를 바로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워낙 많은 기업에서 분식회계가 적발되었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제표를 있는 그대로 믿지 못한다고 나와있고 저도 사실 있는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무제표에서 진실을 읽어내는 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장에서는 재무제표의 진실을 읽어내는 눈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주고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며, 두고두고 계속 읽어봐야할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그동안과는 달리 재무제표를 조금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4장에서는 세무조사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무조사를 하는 이유와 하는 요령, 그리고 자세하게 각 계정의 검토 요령등을 설명하고 있었으며, 뒤 쪽에서는 구체적인 분식회계의 유형과 세무조사 방식을 따르는 재무제표 분석의 유용성과 한계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4장에서는 사실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던 세무조사의 요령과 계정분석법, 그리고 분식회계를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있는 부분이었던 것같습니다. 사실 회계학을 공부하면서도 교재의 내용말고는 잘 알아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제가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교재의 이론적인 내용뿐 만아니라 신문이나 이 책처럼 회계관련 교양서적을 통해 많은 실제 사건들과 교재 외 지식들을 습득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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