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로빙화를 보고
이 영화는 홀아버지 밑에서도 티없이 자라며 그림그리기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소년 아명이 물안개가 피어올라 하얗게 빛나고 황혼녘이면 노을에 물들어 주홍빛으로 변하는 마을 풍경을 바라보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저 바라볼 뿐, 아명은 종이와 크레파스를 살 돈이 없어 그려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영화는 주인공의 누나가 로빙화란 꽃의 꽃말을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로빙화는 한때 잠깐 피었다가 시들어버려요 시든 로빙화를 농부들이 차나무 밑에 두면 거름이 되어서 차나무를 잘 자라게 만들죠. 죽어서도 좋은 향기를 전해주는 꽃이에요.” 이 영화는 아명이라는 한 시골 아이의 삶을 통해 그 시대를 풍자한다.
아명이라는 아이는 매우창의적인 아이이다. 공부는 15명이전부인 학교에서 15등을 하지만 그림하나만큼은 창의적으로 잘 그린다. 그런 아명에게 어느 날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생긴다. 다른 선생님들은 아명이 가난하고 공부도 못한다는 이유로 무시하지만 새로 부임한 곽 선생님만큼은 아명의 그림천재성을 인정하고 소질을 개발시키기 위해 노력 한다. 미술수업시간에 아명이 태양을 파랑색으로 그리는 것을 본 곽 선생이 아명에게 왜 태양을 파랑색으로 그렸냐고 물어보자 아명은 아빠가 뜨거운 태양빛 아래 농사를 짓다가 쓰러졌다고 아빠가 아프지 않게 태양을 파랑색으로 그렸다고 한다. 또 '달을 먹는 개'라는 상상화 외에도 아버지의 차농사를 망치는 괘씸한 차벌레 들의 모습을 과장해 그린 그림이나 팔려가는 돼지, 네 발을 묶어놓고 멍멍이를 그리는 모습 등 둘레사물과 느낌들을 천진난만하게 표현하는 아명의 모습에서 창의력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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