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메리칸 뷰티`를 보고나서
첫 번째. 주인공이 항상 캠코더를 들고 날아다니는 비닐봉지, 비둘기의 시체 등을 촬영하고 다니고, 여자친구와도 그 장면을 감상하곤 하는 장면에서 나는 색다른 아름다움, 상대적인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펼치게 되었다.
우리의 사고회로가 선천적으로 그런 것 인줄은 모르겠지만 우린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에 대해 정말 고립되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이게 좋은 거고 저건 나쁜 거다' 란 가르침을 받아서일까. 이 영화에서도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은 우리가 배워온 그대로의 뻔한 이미지들인 맑은 하늘, 예쁜 여자친구, 단풍으로 물든 산. 등일 뿐이다.
이것이 한계다. 하지만 ‘아메리칸 뷰티’를 보고 나는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비닐봉지 도 아름답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주인공의 캠코더에는 분명히 아름다움이 담겨있었고, 주인공도 그것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우린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진 존재라서 이런 새로운 아름다움엔 장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성의 추구는 "쟤는 너무 싸이코틱 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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