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발달
신체적 성장의 완결
청년기 말기와 성인기 초기에 걸쳐 거의 모든 신체적 성장과 성숙이 완결된다. 10대 청소년들의 특징인 멋없이 길고 훌쭉한 체격과 얼굴 모습은 사라지고, 활기, 정력, 신선함 등 젊은이다운 일반적인 신체적 매력을 갖추게 된다. 대부분의 남성은 21.2세, 여성은 17.3세에 거의 완전한 성장에 도달한다.(Roche & Davila, 1972)
우의 신체는 적어도 근육들 및 내부기관에 있어서는 약 19세에서 26세 사이에 최대의 신체적 가능성에 도달한다. 청년기동안 신체는 그 절정으로부터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서서히 변화한다. 근육의 성장은 청년기까지 완전히 이루어져 근력의 절정이 25세에서 30세 사이에 나타난다. 30세와 60세 사이에 근력의 10%정도가 점진적으로 감소되며, 근육 강도에도 약간의 감소가 있다. 수공능력의 정교성은 청년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손가락과 손 움직임의 민첩성이 30대 중반 이후에 감소하기 시작한다.(Troll, 1975). 반응시간 역시 아동기 이후 19~20세까지 계속 향상되다가 청년기 동안 일정수준으로 유지된다.
아코디언 모양의 척추와 척추의 디스크가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키에 있어서 약간의 감소가 있다.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으며,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근육조직이 감소하면서 지방조직이 증가한다.
최적상태의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는 데는 적절한 영양과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균형잡힌 식이에 의한 적절한 영양공급 상태는 도달하는 최고수준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하강하는 비율에도 영향을 준다. 운동은 심장근육의 순환용량 및 강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다리 근육의 운동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간접적으로 뇌를 포함한 모든 영역들에서 신체적 기능화를 유지시킨다. 반면 지나친 흡연, 음주, 약물 복용은 성인의 신체에 좋지 못하다.
감각의 발달
대체로 청년기에 감각들은 가장 예민한 상태이며 청년기 동안 거의 변화가 없다. 시각적 예민성은 20세 경에 가장 크며, 40세 까지는 감소하지 않는다. 40세 무렵부터는 원시로 향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청력은 20세경에 가장 좋으며, 이 시기로부터 점진적 상실이 있게 된다. 특히 높은 음조에 대해서 청력 상실이 일어나는데, 성에 따라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고음을 감지하기가 더 어렵다. 미각, 후각, 촉각, 그리고 온도 및 고통에 대한 감수성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45세에서 50세가 될 때까지는 둔화되지 않는다.
신경체계는 태아기 이후부터 점차 발달하고 성숙하는 데, 뇌는 청소년 또는 청년기까지 계속 성장한다고 한다. 뇌의 무게는 청년기에 최대에 도달하며, 뇌파검사에 나타나는 뇌파할동의 성숙한 형태들도 19세 또는 20세가 지나야 비로소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서는 성숙의 시기가 30세까지 지속된다.
지적발달
성인기의 인지발달 단계에 대한 이론
Piaget(1958)는 출생에서부터 청년기까지의 인지발달 연구에서 형식적인 조작의 단계가 인지적 성장의 끝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형식적, 조작적 사고는 과학적, 체계적, 연역적 추론이 가능하게 되면서 인지발달 전 단계의 사고와 구별되며, 성인 인지의 주요한 특징이 된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Piaget(1972)는 성인들은 논리적 사고 과정에서 점점 더 능숙하게 되어 청년기에 지적인 변혁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시사를 했지만, 성인의 인지적 성장이 형식적 조작의 단계에서 질적으로 다른 사고로 발달한다는 증거는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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