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디어 문학론 - 목동 SBS 방송국 - 견학보고서
목동 SBS 방송국을 다녀왔다. 컬투쇼 3주년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기다리면서 여러 연예인들을 본다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컬투쇼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무대 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여러 연예인들이 노래를 두 곡 정도 부르고 들어갔는데, 처음 등장과 첫 곡을 부를 때는 연예인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두 번째 곡을 부르고 퇴장을 할 때는 ‘연예인도 별 거 아니네. 오래 보니까 질리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무지 재미있고 신났던 공개방송 방청을 마치고 나와서는 ‘보이는 라디오’ 녹화를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녹화 장면은 김창렬이 혼자 춤을 추면서 진행하는 거였다. 노래가 나오는 동안 옆에 게스트도 없이 혼자 있는데 계속 쉬지 않고 몸을 흔들며 춤을 췄다.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가 신기해하면서 손을 흔들자 김창렬도 우리에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떤 아나운서는 수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견학을 왔다고 라디오 방송 중에 말을 해 줘서 더 좋아진 기분으로 견학을 계속했다.
텔레비전 방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모니터실을 보자니 내가 저 일을 하고 있다면 눈이 핑 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꿈속에서도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들이 나타날 것 같다.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여기저기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그 작은 한 칸짜리 방 안에서 오고가는 얘기가 온 국민이 들을 수 있게 버스로, 자가용으로, 책상 위 라디오로 전파를 타고 흐른다는 게 꽤 의미 있어 보였다.
전번에 신문사를 견학했을 때는 기자가 되고 싶은 맘이 생겼었는데, 이번에 방송국을 견학하고 나니 PD나 라디오 방송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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