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상문 - 마이크로트렌드
교사는 학생들을 하나의 공통 흥미와 능력을 가진 집단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만이 가지는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할 준비가 되어있고 실제 그렇게 제공해야 한다. 사회적 흐름이나 대세와는 다른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하는 듯 하다. 이런 점은 특히나 사람을 대하는 교사에게 매우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대게 교사들이 하나의 잣대로 모두를 평가하려고 하지 않나 싶다. 개인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 즉 개인의 특성을 알아야 학급, 학교 전체 학생을 이해하고 그래야만 진정한 교육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개미투자자만을 위한 카페, 일광안전을 위한 의류 수입업, 중고교생을 위한 재테크 관련서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떠올랐다. 무엇보다 대세로 대표되는 메가트렌드는 충분히 작위적이거나 발표와 동시에 레드오션이 될 수 있어 더 이상 오늘날의 진정한 트렌드 경향이라고 말할 수 없고 1%의 마이크로트렌드는 찾고자 하는 만큼 발견 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자 새로운 트렌드 경향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처럼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며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주는 발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마이크로 트렌드는 우리 사회가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고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통찰을 주는 책인 듯 하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책이었으며,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읽으면 많이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의 선택이 점점 더 개별화되고 스타벅스 커피도 개인의 취향과 테이스트에 맞게 맞춰먹을 수 있는 개성화, 개인주의의 시대다. 대량생산과 메가 트렌드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대신 일상 속 다양한 트렌드가 모여 세상을 바꾸고 있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세상을 아우르고 있는 다수의 관중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개인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수업과 생활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학교들이 분위기가 변해가고 있지만 입시제도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과 꿈을 펼 칠 수 교육여건과 환경이 마련되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마이크로 트렌드를 찾아내는 이런 시각을 가진 다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넓은 시각과 각 각을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분석력, 그 이유를 설명할 논리력 등 많은 자질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마이크로트렌드를 찾아내는데 미래학 관련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트렌드의 기조도 변했다. 이제는 개인의 작은 트렌드가, 틈새그룹의 열성적인 취향이 비즈니스와 경제, 사회를 변화시킨다. 어제의 낡은 기준으로는 더 이상 이 세상을 이해할 수도, 미래를 대비할 수도 없다. 40대 늦깎이 게이족, 30대 비디오게임족, 10대 뜨개질족… 개인들의 선택과 행동은 이제 직업과 나이, 세대와 성별의 기준을 뛰어넘어 변화하고 있다. 99%를 이끄는 1%의 트렌드셰터, 마이크로트렌드는 우리에게 미래에 어떤 기회를 열어줄 것인가. 우리는 다시한번 어떤 미래가 어떻게 다가올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이에 맞춰서 기업들은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까 하는 흥미진지함도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교육에 있어서도 교육의 소비자인 학생들의 선택과 행동이 앞으로의 교육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눈에 잘 포착되지 않는 일상의 수많은 움직임 속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가 숨어 있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