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을 보고(인물을 중심으로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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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을 보고(인물을 중심으로 분석하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변호인’을 보고
(인물을 중심으로 분석하기)
▶ 주인공 ‘송우석’의 인식 변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변호인은 1981년 신군부 정권이 22명의 독서모임 회원들을 불법 감금, 고문당한 부림사건이 배경이다. 영화 속 변호인 송우석(송강호 분)영화 속 변호인 ‘송우석’은 고졸 출신으로 힘겹게 사법고시에 합격한다. 송은 변호사가 된 이후 돈을 쫓아 세무 변호사로 활동하며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많이 버는 변호사가 된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속물적인 소시민의 모습을 보이며, 부조리한 상황(독재와 비리 정권)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대학생들의 시위 장면이 담긴 뉴스를 보고 “데모하는 새끼들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빨갱이 새끼”, “세상이 말랑말랑해 보이지? 데모하면 이 세상이 바뀔 것 같지? 내가 겪은 세상은……”이라며 세상 반대 편에 선 사람들의 행위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화 중반부쯤 도달해 세상을 바라보는 송의 시각은 180도 전환의 계기를 맞는다. 7년 전 신세를 지고 떠났던 국밥집의 아들이 빨갱이라는 누명을 받아 끌려가면서 이다. 송은 구치소 면회실에서 겨우 만난 진우(국밥집 아들)의 처참한 모습에 충격을 받고,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는다. 그는 진우를 변호하면서 부당하고 폭력적인 국가 공권력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그가 잘 나가는 변호사에서 권력과 싸우는 인권 변호사로 탈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렇듯 송의 성장은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지, 국가는 어떠해야 하는지,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연 송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성찰하고 반성토록 한다. 따라서 송의 인식 변화는 곧 우리의 인식 변화, 깨우침 이라고도 볼 수 있다.
부림사건을 변호하기 전 송은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고 될 것 같냐는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모습을 지녔다. 그러나 부림사건 변호 이후 그는 “바위는 죽은것이지만 계란은 살아서 바위를 넘는다.”고 말한다. 그래도 계란은 살아있는 거라고, 불의와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국가의 모습 속에서 보호받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듯 하다.
▶ 송우식 변호사와 차동영 경감의 갈등
송우식과 차동영은 극중에서 대립하는 갈등 구조에 있다. 차동영은 진우를 고문하는 과정에서 ‘신념’이 뭐냐고 묻는다. 이 질문은 차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차를 그저 악한 인물, 군사정권의 하수인으로만 해석하기에는 그의 배경이나 대사의 시사점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이다. 그런데도 당신들이 발 뻗고 잘 수 있는 이유는 나 같은 사람들이 빨갱이를 잡아주기 때문이다”라는 차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차는 국가가 있어야 국민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때문에 약간의 희생이 있어도 국가권력은 공고히 유지되어야 한다는 ‘국가주의’자다. 그는 빨갱이를 잡아넣는 자신의 역할이 진정 국가를 위한 일이며, 애국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 믿음의 배경에는 6.25때 자신의 아버지가 빨갱이에게 학살당한 기억에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역시 국가가 휘두른 폭력의 피해자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