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빛나는%를 믿어준 사람 독후감
-제인 블루스틴/ 도솔 옮김
2차 과제를 하기 위해서 권장도서 목록을 봤을 때 ‘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이라고 적힌 책의 제목부터가 마음에 와 닿았다. 과연 지금 내 안에서 빛나고 있는 1%는 무엇일까?,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직접 경험했던 일, 우리 현실 속에서 일어났던 일들로 엮어진 것으로 유명한 연예인부터 정치가, 의사, 검사, 작가, 교사, 강사, 주부, 학생, 운전기사 등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빛낼 수 있게 해주셨던 선생님을 소개하는 책이다. 다양한 위치에 서서 자신의 일에 만족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훌륭한 선생님, 좋은 선생님은 공부를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좋은 대학을 보내주시는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한 인격체로 봐주고,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격려 해주고, 몸이 아파 시험을 망쳤더라도 시험 전의 학생이 노력한 행동을 보아 잘 할 수 있는 아이라 믿어주고, 등교 시간마다 한명 한명씩 안아주면서 인사를 나눔으로써 모두가 특별한 사람, 중요한 사람이라고 일깨워 주고는 분이셨다. 또한 학생 자신도 모르는 내면속에 자리 잡고 있는 능력을 발견하여 매일 매일 그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나중엔 학생이 그 능력을 깨달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 나쁜 습관이라고 말하더라도 그것을 그 학생의 장점으로 만들어 주고, 학생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등의 역할을 해주시는 선생님이셨다. 그러나 요즘 입시주위 현실에서는 선생님의 능력이 ‘학생을 좋은 대학을 보내기위해 학교 성적을 얼마나 올리느냐? 또는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좋은 대학에 몇 명이나 보냈느냐?’에 따라 평가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선생님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기 쉽다. 이렇게 점점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서 이 책은 내 인생에서 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을 회상하게 해주고, 진정한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현직 교사들에게는 반성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나와 같이 앞으로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되는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의사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교사는 단 한마디 말로 소중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교사가 될 한 사람으로서 나는, 내 교과목의 공부나 교수-학습도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능력, 기분, 상태 등을 빨리 알아내어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진실로써 학생을 대하고, 한명 한명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야 말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원 강사로서 아이들 앞에 서 있는 나는 얼마나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가? 하는 반성과 함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나 말 하나 하나를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몇십 년의 교직 생활 후 만날 많은 아이들에게 나는, 쉽게 잊혀 질 선생님이 아닌, 좋은 선생님, 인생에 등불이 되어준 선생님으로 기억 되도록 노력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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