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관련 영화감상문 맛있는 영화`불고기`를보고
* 영화제목 : 불고기
* 감독 : 구수연
* 출연 : 마츠다 류헤이, 야마다 유, 모모이 카오리, 아라타
* 포스터
요리관련 영화를 찾는 과정에서 일본영화가 많이 나오는 탓에 딱히 끌리는 영화가 없었다. 그러던 도중에 제목이 한국스러운 불고기라는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감독도 재일교포이고 다루는 음식소재 또한 한식위주여서 아직은 한식밖에 접하지 못한 나에게 조금 더 친숙한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영화 불고기를 선택하였다.
영화는 어렸을 적 엄마의 비밀 소스로 만든 깻잎을 즐겨먹고 자란 두 형제가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이후 헤어져 형인 토라오는 한국식 고기요리로 대결을 벌이는 TV프로그램 ‘야키니쿠 배틀’ 의 최강자인 갈비구이 요리사로, 동생 타츠지는 곱창의 달인 한노인 밑에서 요리 견습생이로 소박하게 살아가다가 형 토라오의 레스토랑 체인이 한노인과 동생 타츠지의 식당을 무너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면서 형과 동생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지만 결국 최고의 불고기 요리사를 놓고 대결하게 되는 내용이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굶주린 배를 움켜쥘 정도로 깻잎김치, 비빔밥, 콩나물국, 불고기, 곱창 등 여러 가지 한국음식들이 나왔고 마지막 할아버지의 대사가 감동이였다. ‘사이좋게 지내는데는 밥을 같이 먹는게 최고란다. 사람은 처음 친구를 만나면 그 사람과 친구가, 연인이, 가족이 되고 싶어해서 먼저 함께 밥을 먹는거란다. 몇 번씩 몇 번씩 먹다보면 결국엔 친구가, 연인이 가족이 되는거야. 뭘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란다. 누구와 먹었나, 몇 번을 먹었나 그걸로 애정과 생각을 알 수 있는거란다.’ 나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밥을 먹고싶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영화보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맛있는 영화라면 가끔씩은 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영화가 끝나는 동시에 밥을 비벼먹여야겠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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