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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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을 읽고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제목이 참 신선하다. 처음 이 책의 표지만 보았을 때는 한 소녀가 성장과정 속에서 겪는 시련,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맞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주인공 여여의 엄마가 암으로 인하여 생을 마감하시는 순간까지 여여가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을 깨달아 나가는 내용이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있을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이 책의 주인공 여여의 두려움은 아마도 죽음이었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다. 그저 그 죽음을 빨리 맞이하는 사람과 늦게 맞이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여여의 엄마는 남들보다는 조금 빨리 암이라는 판정으로 죽음을 맞이하실 준비를 하게 되셨고 18세라는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에 여여가 느끼는 공포감과 두려움은 더욱 더 컸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아빠가 없이 살아온 그녀는 생전 태어나서 뵌 적도 없는 아빠를 찾아 나선다. 어느 날, 여여의 학교에서 청소년 경제 강좌가 있었고 그 중 한 강사가 ‘서동수’라는 이사님이셨다. 그녀가 이모로부터 들은 아빠의 정보와 일치하였고 서동수 이사에게 점점 다가가기 위하여 멘토로 삼기위해 단짝친구 세미와 편지를 보내고 버스를 타고 이사님께서 사시는 동네로 가는 등 온갖 노력을 한다. 하지만, 서동수 이사는 여여를 끝내 알아보지 못하고 여여도 자신이 딸임을 밝히지 못한다. 이미 서동수 이사는 다른 여자와 가정을 꾸려 이쁜 딸까지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여여의 현실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다. 여여가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는 방에 누워계신 채 몸도 제대로 가누시지 못하셨고 구급차에 실려 가셨다. 엄마는 결국 정확히 정오에 돌아가시게 되었고 허한 마음에 허기져 하는 여여의 모습이 가장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여가 못났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바로 시리우스와 있었을 때이다. 엄마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시지만 사실 힘겹게 암과 싸우고 계실 것이다. 하지만 여여는 주말에 엄마를 간호하러 시골로 내려가지는 못 할 망정 시리우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공부하러 독서실에 간다면서 거짓말까지 하는 모습이 원망스러웠다. 엄마는 18년을 돌봐주셨는데 시리우스와 보내는 하루가 과연 아픈 엄마를 간호하는 하루보다 그렇게 소중했을까? 내가 읽으면서 ‘여여가 정말 아빠를 그리워하는 것일까?’하는 조금의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조금 무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는 부분도 있었다. 왜냐하면 여여는 엄마로부터 아빠가 왼손잡이시라는 말을 듣고 자신도 왼손잡이가 되기 위하여 연습을 하지만 그 연습은 힘들다며 얼마 가지 못하고 포기해버린다. 물론, 왼손잡이가 되어야 아빠를 그리워한다는 말은 아니다. 또한, 여여는 아빠가 서동수 이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의 강의를 듣고 멘토로 삼으며 외발자전거 타는 법도 연습하고 버스를 타고 아파트를 찾아가기도 하였다. 이러한 부분에서 충분히 아빠를 그리워하는 여여의 마음을 알 수 있지만 서동수 이사가 아빠라는 것은 여여 혼자만의 가정이기 때문에 조금은 무례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너무 현실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 우리 모두 이러한 두려운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 두려움에게 인사해야 할 것이다. 인생이란 원래 그러한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