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금융 신청과 국내 경제 영향 보고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유로지역이 그리스 선거를 앞두고 발빠른 모습을 보이며 방화벽을 쌓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어떤 측면에서는 결단의 시그널로 볼 수 있지만 구제금융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더 큰 규모"라며 "시장의 시그널을 지켜봐야 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보다도 유럽국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더 중요하고, 그 반응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스페인 구제금융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번져나가는 것을 쉽게 막을 수는 없다"며 "유럽위기가 퍼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위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으로 확산되면서 유럽 전체가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심화되고 있고 무역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페인 구제금융과 17일 그리스 선거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선거 결과가 바람직하게 나오면 유럽위기가 점차 수습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구제금융수용, 국내 경제 불확실성도 해소할까?
4위의 경제 대국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경제에도 한 줄기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는 형태로 확산되며 환율, 증시 등 국내 경제지표를 요동치게 만들었던 ‘세계경제 불확실성’이라는 먹구름이 조금씩 걷혀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선 유로지역이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유럽지역에 대한 국내 수출에 대한 우려 역시 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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