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는 인지, 신체, 정서 등의 발달이 폭넓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12개월 전후의 영아도 점차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흉내 내기 시작하거나 몸으로 반응하고, 사물이 내는 소리들을 실험하며 소리를 만들어 내는 등 적극적 시도를 한다. 18개월이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를 구별하고 좋아하는 소리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되고, 점차 근육과 신경조직이 발달함에 따라 좀 더 조절된 신체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음악과 동작의 발달이 이루어진다.
음악적 능력은 음악적 기초 감각 능력에 성악의 표현 능력과 기억 연주능력이 더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악의 표현 능력은 변성기 이후의 발성기 성장에 의해 결정되며 기악 연주능력은 신체적 성장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다. 이에 아동기의 음악적 능력은 음악적 기초 감각능력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심성경 외, 2003). 모든 아동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흥얼거리고, 노래하고, 여러 가지 소리 만들기를 즐긴다. 이러한 본능을 기반으로 올바른 지도와 적절한 환경이 제공된다면 누구나 일정 수준까지의 음악적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김혜경, 2001). 즉, 모든 인간은 음악적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러한 개인의 음악적 능력은 생의 초기에 발달하고 의미 있는 성인과의 음악적 경험 및 풍부한 음악적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아동기는 음악적 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특히 4~6세의 경험은 후의 음악적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질적으로 우수한 경험이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제공될 때 아동의 음악성 즉, 음악적 잠재력이 개발된다고 하겠다(김명순.조경자, 1998).
아동의 동작 능력 또한 신생아기에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발달하며, 신생아 시기의 극히 단순한 동작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복합적인 동작으로 위계적 변화를 거치면서 발달한다. 세상에 갓 태어난 신생아는 미분화되고 반사적인 움직임만능 하게 되지만, 점차 근육과 신경조직이 발달함에 따라 좀 더 조절된 신체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예스키(Mayesky, 1995)에 의하면 아동의 운동능력은 [그림2-1]과 같이 세 가지의 일반적인 방향에 따라 발달이 이루어진다.
첫째, 운동능력은 신체 상부에서 하부 즉, 머리에서 다리 방향으로 발달이 진행된다. 예를 들면, 아동은 생후 2개월이면 머리와 가슴을 들 수 있으며 7,8개월이 되면 혼자 앉을 수 있게 되고 생후 1년 정도가 되면 서서 걸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운동 능력은 신체의 중심부에서 시작되어 바깥쪽으로 발달이 진행된다. 즉, 몸통과 어깨근육의 발달이 이루어진 후에 손, 손목, 손가락의 운동 능력이 발달된다.
셋째, 운동 능력은 전체적인 운동에서 세부적인 운동으로 발달된다. 즉, 몸, 손, 다리 등의 대근육이 발달된 후에 손가락, 발가락 등의 소근육이 발달된다.
이와 같은 일반적 방향에 따라 아동의 운동 능력은 신생아기에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발달하며, 신생아 시기의 극히 단순한 동작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복합적인 동작으로 위계적 변화를 거치면서 발달한다.
A 위(머리) 상체에서 하체로의 발달-> 아래(발가락)
B 안(몸통) 중심에서 말단으로의 발달-> 바깥(말단)
C 대근육(몸통, 목, 팔, 다리) 대근육에서 소근육으로의 발달-> 소근육(손가락, 손, 발가락, 손목,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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