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교육방법 토론문_693

 1  한글교육방법 토론문_693-1
 2  한글교육방법 토론문_693-2
 3  한글교육방법 토론문_693-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한글교육방법 토론문_693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조는 한글 교육을 주제로 교수 방법을 제시하였다. 방법을 제시하기 전에 먼저 한글 교육의 범주를 설정하였는데 ‘문자와 발음의 관계를 아는 것’이 그것이다. 그래서 우리조에서는 한글 교육의 범주 안에 단어를 보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나 소리를 듣고 알맞은 단어를 쓰는 것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받침이 있는 글자 중에서도 표기와 다르게 발음되는 글자는 맞춤법의 영역으로 보아 제외시켰다. 따라서 우리조에서 제시하는 한글 교육의 목표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배워 글자를 읽을 수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우리조의 보고서를 보고 잘된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궁금한 점으로 나누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잘된 점
- 우리조는 한글 교육 방법을 제시하기 전에 한글 교육의 범위를 ‘문자와 발음과의 관계를 아는 것’으로 설정하였는데 우리조가 제시한 한글 교육 방법을 보면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글자를 읽을 수 있다.’라고 하는 목표에도 부합함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틀을 잘 잡았다.
- 우리조가 제시한 전략은 ‘가획의 원리를 통한 한글 교육’이다. 가획의 원리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자음의 발음 규칙과 관계된 것으로 일정한 방향성이 있다. 또한 우리조는 이 원리에 따라 모양새가 비슷한 자끼리 모아서 학습할 수 있도록 모음과 자음의 제시 순서를 기존의 한글 교육과 다르게 제시하였다. 실제로 학습자들이 이 순서로 한글을 배우게 되면 어린 나이임에도 방향성에 따라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하여 더 쉽게 암기하고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기존의 교재들이 위계가 정확하게 나누어져 있지 않음을 비판하면서 한글 학습의 위계를 설정하였다. 구조가 더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 순으로 한글을 학습하도록 순서를 제시하고 있는데 난이도별로 한글 학습의 순서를 정한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한글 교육이 외국어 교육보다 더 질서가 없고 위계가 모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2. 아쉬운 점
- 우리조가 설정한 한글 교육의 범위에 의하면 학습자가 도달해야 하는 목표는 ‘글자를 읽을 수 있다.’가 된다. 물론 학습자에게 있어서 문자와 발음과의 관계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는 분명 한글 교육이 맞다. 그러나 한글 교육 안에는 오로지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는 글자를 읽는 것만이 들어있지는 않다. 그리고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아는 것만큼 글자의 의미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조는 한글 교육의 범위를 너무 음성 쪽으로 제한시켰고 상대적으로 의미에 관한 교육에는 너무 소홀하였다.
- 또한 실제 학습자들의 생활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혼자 소리 날 수 없기 때문에 자음의 명칭은 가르치지 않고 모음과의 조합을 통해 나는 소리만을 가르친다고 하였다. 그런데 교재를 보면 기역이 크게 제시되어 있고 그 옆 장에 기역과 모음의 조합이 나와 있다. 기역의 명칭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이 경우 큰 자음들을 가리켜 “이 모양”이라고만 알려준다면 아이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 경우 모음을 가르칠 때에도 그 앞의 ‘o(이응)’에 대해서는 뭐라고 설명할 것인지 궁금하다.
- 자음의 제시 순서는 기본적으로 ㄱ-ㄴ-ㅅ-o-ㅁ-ㄹ의 순서로 제시하였다. 그런데 그 뒷단계인 받침이 있는 글자의 지도 방법에서는 발음하기 편한 울림소리부터 지도한다고 그 순서를 밝히고 있다. 자음의 제시 순서에도 어떤 의도가 들어있는 것인지 궁금하고 차라리 받침이 있는 글자의 순서도 앞의 자음의 학습 순서와 동일하게 하거나 자음의 제시 순서를 발음이 편한 울림소리부터 지도한다거나 하여 일관성 있게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중모음을 가르치는 순서 또한 기존의 한글 교육과 달리 복잡한 모음의 조합 원리를 생각하여 다르게 구성하였다. 가장 사용 빈도수가 높은 ‘ㅐㅔ’를 먼저 제시하고, 조합이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순으로 제시하되 발음이 비슷한 모음은 연달아 제시한다고 하였는데 우리조에서 제시한 ㅐㅔㅘㅟㅢㅚㅙㅝㅞㅒㅖ의 순서를 보면 여기에는 우리조에서 중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획의 원리에 따른 한글지도의 전략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조합이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순으로 제시한다면 ㅐㅔ다음에는 ㅒㅖ가 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앞에서 자음을 배울 때 “ㄱ을 배우고 ㄴ,ㄷ 순으로 배운 후 ㅋ을 배운다면 유아는 글자의 유사성에서 혼란을 가질 수 있다.”라고 하며 가획의 원리의 효용성을 주장하였는데 이중모음을 위의 순서로 제시한다면 이 또한 ㅐ에서 뒤에 ㅒ가 나오면 글자의 유사성에서 혼란을 가지게 되어야 하는 것인데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3. 궁금한 점
- 받침이 있는 글자의 지도에서 기본 자음 중 표준 발음법상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분류되는 ㅎ은 제외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ㅎ은 어느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며 어느 단계에서 배우는 것이 적절한지 궁금하다.
-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조가 제시한 한글 교육의 최종 목표는 한글을 ‘읽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교재를 통해서 문자와 소리의 조합을 배웠다면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특히 교재를 보면 모음을 배운 후, 자음+모음을 배운 후 그림이 제시되어 있고 빈칸에 글자를 채워 넣어 낱말을 완성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이는 한글의 의미지도와는 전혀 무관한 것인지, 그리고 글자의 연습을 목적으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평가적 요소로 넣은 것인지 궁금하다.
- 기초탄탄 한글공부라는 교재를 비판하면서 “자음부분을 배우면서 제시되어 있는 그림들이 하나같이 자음과 연관이 없는 그림들이다.”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우리조는 교재를 구성할 때 이 점을 고려하여 그림을 선택하였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