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원의 생애와 시세계
Ⅱ. 본론
1. 초기 : 사물화된 언어
-「현상실험1」을 중심으로
2. 중기 : 물신사회 풍자
-「프란츠 카프카」를 중심으로
3. 후기 : 환유와 날(生) 이미지
-「토마토와 나이프-정물b」를 중심으로
Ⅲ. 나오며
-오규원 시의 문학사적 가치
이러한 모더니즘은 기존의 관념과 시 형식을 뒤집고자 하는데, 이러한 양상은 70년대 이후 급격히 진행된 농경사회구조의 해체와 후기산업사회로의 구조적 변동이라는 과도기 한국 사회를 기반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모더니즘 시, 대표적으로 해체시는 80년대 한국 근대성에 대한 회의와 반성에서 나온 것으로 기존의 것들과 전면적으로 반대 입장에 서려한다.
80년대의 모더니즘 시는 크게 다음 세 가지 계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전통적인 시 형태의 파괴와 해체를 통하여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는 시적 흐름이다. 이성복, 황지우, 박남철, 장정일, 김영승 등의 시가 대체로 이에 속한다. 둘째, 자본주의 도시의 부정적 양상들을 드러내는 시의 계보이다. 최승호, 하재봉, 이윤택, 기형도, 윤성근 등의 시가 대체로 이에 속한다. 셋째, 일상의 무의식적 삶을 파헤침으로써 산업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보이다. 김광규, 오규원, 이하석, 장석주 등의 시가 대체로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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